전년 대비 23% 증가한 역대 최대치 돌파 예상

한국수출입은행이 2021년 대한민국의 연간 수출액이 역대 최대액인 6300억 달러(원화 약 739조 6200억 원)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21년 연간 수출액이 2020년 대비 23% 증가한 역대 최대치인 6300억 달러(원화 약 6300억 달러(원화 약 739조 6200억 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출 상승 폭이 축소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4분기 수출은 2020년 4분기보다 16~17% 증가해 1650억 달러(원화 약 193조 7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 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기저효과 감소와 공급망 및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항만 물류 적체가 장기화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소비 위축과 전력난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가 심화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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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