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5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변경을 최종 승인하면서, 카카오페이가 증권업 진출에 성공했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카톡을 통해 주식 종목을 거래 할수 있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위 승인이 난 만큼 사명 변경 신청 등 후속 절차를 빠르게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변경되는 사명은 카카오증권이 유력해보인다.
사업 전개와 관련해서는 카카오페이가 모바일·인터넷 시장에서 젊은 층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젊은 층의 주식시장 신규 유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각오다.
최근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머니를 바로투자증권의 계좌와 연계하는 고객에게 5% 이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전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카카오톡 플랫폼도 적극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주식·펀드·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상품 거래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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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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