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6번째 확진 환자인 40대 여성이 4일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전남대병원에 발열감시 카메라가 운용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6번째 확진 환자인 40대 여성이 4일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전남대병원에 발열감시 카메라가 운용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6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 남편의 회사가 광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보건 당국이 동선 파악에 나섰다.

4일 광양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의 남편은 광양 A사 협력사의 하청업체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 사는 협력사 및 하청업체를 통해 여성의 남편이 언제, 어떤 업무 형태로 근무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양시 보건당국은 남편이 광양시에서 근무했다는 소식이 전해 짐에 따라 회사가 위치한 곳을 중점으로 역학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우선 회사 내부 근무 여부와 접촉자 및 일상접촉자의 범위를 조사한 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조사할 계획이다.

광양지역 기업 관계자는 16번째 확진 여성의 남편이 광양 철강가공업체에 근무하고 있으나 업무상 제철공장 내부로 들어간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 여성(42)이 광주광역시 거주자로 확인돼 4일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실에 입원해 있다. 

 이 여성은 태국 여행 뒤 광주로 들어와 격리병실 내원까지 보름 이상 무방비 노출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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