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해 '럭키백 세트'를 출시했다.  총 1만7000세트다.럭키백은 2007년 시작한 대표적인 스타벅스의 사은 행사로 매년 출시 당일에 판매가 완료되는 인기 상품이다.

지난해에는 5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 스타벅스 이용자들의 열렬한 구매 욕구를 이끌어냈다.
스타벅스 이용자들의 필수 아이템이 된 ‘럭키백’이 올해도 ‘완판’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D상품과 음료 쿠폰, 멀티백 등 10가지 구성품을 제공한다. 럭키백 전용 신상품인 블랙 컬러 소가죽 카드 지갑을 비롯해 지난 시즌 시한 텀블러, 머그, 워터보틀, 머들러, 코스터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한다. 럭키백 구매 영수증을 통해 음료 쿠폰 3매를 제공하고, 럭키백 중 1000개에 음료 쿠폰 4매를 포함해 음료 쿠폰을 7매까지 기대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올해 럭키백은 '친환경'에 방점을 찍는다. 1회용 포장 박스 대신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 재활용 실로 제작한 가방형 업사이클링 멀티백에 담는다. 멀티백 속 기본 박스도 스타벅스 로고만 인쇄한 흰색 종이 박스를 사용해 재활용률을 높인다. 상품 개별 포장도 에어캡 대신 종이 소재를 사용해 비닐 포장재 감축에 앞장선다.

럭키백은 인당 1개씩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6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