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일본 전자업체들의 TV 시장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소니는 LG디스플레이에서 QLED 디스플레이를 조달받아 세계 평판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되찾기위해 나서는 한편 샤프는 LCDTV에서의 자체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소니는 OLED TV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 패널을 한국 LG디스플레이에서 조달해 만든 신제품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2010년 판매중지를 결정한 이후 TV시장으로 7년만에 진입하는 셈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다음달 10일 OLED TV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니가 출시할 예정인 ‘브라비아 A1 시리즈’는 LCD(액정표시장치)보다 얇은 OLED의 특성을 살려 TV 본체를 직접 진동시키는 방식으로, 스피커 없이도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는 점과 함께 독자적인 화상처리 기술을 적용해 생동감 있는 화면 구현이 장점이 될 것으로 이 매체는 예상했다.
샤프 역시 TV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폭스콘과 이노룩스 등 대만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샤프는 올해 판매 목표를 1000만대에서 1400만대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사업목표 수정의 배경에는 중국 등에서 샤프 아쿠오스(AQUOS) TV가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CDTV의 강자였던 샤프의 브랜드에 가격을 낮추는 전략까지 더해 중국에서의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중국에서 고화질 대형 TV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다.
폭스콘이 대만 이노룩스의 최대 주주인 만큼 샤프가 이노룩스로부터 공급받는 패널 물량도 확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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