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5G 기술에 있어 삼성전자의 기술개발에 대해 포브스지에 기술 애널리스트가 기고해 관심이다.
포브스의 의견이 아닌 기고문 작성자의 의견임에도, 제조기술·반도체·디바이스 등의 다양한 기술이 집약돼 5G를 선도하고 있다는 취지로, 삼성전자의 5G 산업에서의 성과와 행보를 집중 조명해 관심이다.
기술자문사 Moor Insights & Strategy의 애널리스트는 "4차 산업혁명 통신 인프라의 핵심 기술인 5G 기술 부분에서 삼성전자에 주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최근 포브스에 기고했다.

기고문에서 "삼성전자는 통신기술에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발전을 이뤄왔으며, 다른 업체들이 등한시하는 가전 제조 등 5G와 관련된 거의 전분야에서 투자와 노력을 진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기고문에서는 특히 "삼성전자는 GSM, CDMA, WiMax에서 LTE까지 사실상 모든 셀룰러 기술개발에 관련됐다"며 "삼성전자가 5G 에 투자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2012년 부터 mmWave 기술에 대한 R&D를 진행온 점에 대해 주목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열린 'MWC 2017'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5G 기술을 시현했다.
무선인프라, 칩 제조, 반도체, 디바이스 등 많은 사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5G에서도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MWC 2017에서 5G용 RFIC(Radio Frequency Intergrated Circuit) 및 5G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모뎀 칩을 선보인바 있다.
이에 더해 5G 무선 기지국을 이용해 기가비트를 연결하고, 고성능 넥스트 제너레이션 네트워크 등을 합하하면 내년 삼성전자의 첫 5G네트워크 기술로 집약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포브스 기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현재 5G 기술은 한국의 KT와 미국의 버라이즌이 설정한 'pre-5G' 규격에 맞춰 설계됐다는 평가다.
이 규격은 세계 5G 표준으로 간주되는 5G NR(5G New Radio)와는 맞지 않지만, 삼성전자는 협력업체와 함께 pre-5G 기술을 5G NR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고문을 작성한 기술자문사 Moor Insights & Strategy의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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