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현대시멘트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일시멘트를 이번 인수에서 전략적투자자(SI)로 세우고 있는 사모펀드 LK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 

16일 산업은행과 삼일PwC, 하나금융투자 등 현대시멘트 매각주관사는 현대시멘트 우선협상대상자로 LK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등 매각주관사는 다음 달 중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확인 실사 등을 거쳐 5월 최종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수 완료후 LK파트너스가 투자목적회사를 설립하면, 여기에 한일시멘트도 출자 등을 통해 SI로 참여할 예정인으로 알려진다. 

이번 인수전에는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 등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참여하며, 경쟁이 치열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