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시멘트가 에너지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효율목표 제도(KEEP 30)’**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KEEP 30은 에너지 다소비 기업 30곳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목표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12월 6일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KEEP 30 참여 기업들은 2022년 10월 협약 체결 이후 에너지 원단위를 매년 1% 이상 절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에너지 원단위는 에너지 사용량을 제품 생산량으로 나눈 값으로, 원단위 개선율이 높을수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일시멘트는 2023년 **에너지 원단위 개선율 6.6%**를 기록하며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참여 기업 30곳의 평균 개선율인 2.2%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한일시멘트는 단양공장 내 일부 예열탑을 개조해 순환연료 사용량을 늘리는 등 시설 투자를 통해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이어왔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도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환연료 활용률을 높여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일시멘트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경영 전략을 실천한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KEEP 30 참여 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노력과 혁신적인 투자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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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