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일홀딩스제공]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건자재시장도 무게중심이 소비자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홀딩스(회장 : 허기호)의 주력 계열사인 한일시멘트가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로 차별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는 기존 연구개발(R&D) 중심 운영에서 탈피,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품질경영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적극 시행하고 있는 비포서비스는 라돈 측정, 콘크리트 단열온도 상승 실험 등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시멘트 품질관리 항목 및 제조공정, 분말도 시험기 측정방법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주요 고객사를 경기남부 및 북부, 경인, 충청, 경북, 강원, 호남 등 총 7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연간 100회 이상 선행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객과의 정보교류 및 요구사항 반영을 위해 기술세미나 및 공장견학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 오해근 상무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사전에 모니터링하여, 신제품 개발이나 품질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포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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