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세계적 통신업체인 보다폰의 독일 본사 빌딩 인수를 추진한다.
미래에셋대우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보다폰 캠퍼스’를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부동산 인수를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협상을 시작했다.
부동산 투자 규모는 약3500억 원이며, 투자재원은 자기자본투자와 현지 선순위 대출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대상은 총 3개 건물로 지상 19층 고층 건물, 지상 8층 저층 건물과 주차빌딩 등이며, 2012년 말 완공돼 보다폰과 20년 장기 책임 임대차 계약이 맺어져 있다.
연간 수익률은 5%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현지 실사를 마치고 국내에서 부동산펀드를 운용할 자산운용사를 선정한 뒤 다음달쯤 매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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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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