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A 제공>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 이하 EA)는 자사의 모바일 게임 ‘NBA LIVE’가 시즌2를 맞이했다고 2일 밝혔다.

선수 육성, 이적 실황, 새로운 보상, 화면 인터페이스 등 굵직한 업데이트들이 적용된 ‘NBA LIVE’ 시즌2는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EA는 ‘NBA LIVE’에 대해 사실상 신작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소개했다. 

게임을 대표하는 얼굴부터 바꼈다. 휴스턴 로켓츠에서 명품 드리블 스텝, 이른바 유로 스텝을 선보이며 활약 중인 제임스 하든이 ‘NBA LIVE’ 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NBA LIVE’ 시즌2의 가장 눈에 띄는 추가 사항은 새로운 선수 육성 시스템이다.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여 팀 변화를 모색했던 이전 시즌과는 달리, 선수 자체의 능력을 점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NBA LIVE’ 시즌2에서는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와 벤치 플레이어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등장했다.

예를 들면, 스몰 볼(Small Ball) 스타일의 선수 4명과 스몰볼 코칭 스타일의 코치가 팀을 이루면 스피드와 삼점슛에 +4의 팀 부스트가 붙는다. 이 같은 능력치 상승은 경기 템포가 빠르고, 몇 초 차이로 승부가 판가름 나는 농구 게임의 특성상 큰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NBA 실황을 반영한 로스터 업데이트도 눈길을 끈다.

실제 NBA 선수들의 이적, 은퇴 이슈는 물론17-18 시즌 유니폼이 새롭게 적용되어 보다 현실과 가까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한 AI의 CPU 개선으로 기본 움직임, 드리블 등의 체감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유저들은 손바닥 위에서 중계 화면을 그대로 재현했을 때의 짜릿함, 스포츠 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이번 시즌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새로운 재화인 ‘평판’도 추가됐다.

유저들은 기존에 획득할 수 있었던 Cash와 Coin 외에 추가적인 게임 내 재화 ‘평판’을 활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경기 종료 후 획득한 ‘평판’을 이용해 보다 강력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뉴 아이콘이 대쉬보드에 보다 직관적으로 삽입되는 등 UI가 변경됐으며, 시즌 경기, 헤드 투 헤드, 리그 경기 등 각종 게임 모드가 유저 레벨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시즌 경기의 경우 유저 레벨이 2이상일때 진행할 수 있다. 리그 경기는 레벨 10을 달성해야 오픈된다.

한편, 시즌 스코어가 마무리됐다. 

소지하고 있던 Cash는 ‘NBA LIVE’ 시즌 2에서도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라인업에 있던 선수의 경우, 레거시 라이브 이벤트(Legacy Live Event)에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벤치 플레이어와 Coin은 초기화되지만, 시즌 스코어를 통해 보상받은 티켓을 이용하면 시즌2에서의 여유로운 새 출발이 가능다고 E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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