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온라인 쇼핑을 하는 10명중 6명은 모바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 75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1%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3조 6,819억원으로 42.2% 증가하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 섰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음·식료품(42.2%), 가전·전자·통신기기(32.7%), 여행 및 예약서비스(18.5%), 의복(16.5%) 등에서 상승폭이 증가했다. 모바일 역시 모바일에서도 음·식료품(68.8%), 가전·전자·통신기기(56.7%)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 졌다.
그러나 전월대비 화장품(-20.3%), 컴퓨터 및 주변기기(-21.5%), 서적(-31.3%), 생활·자동차용품(-6.6%)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 20.6%, 전문몰 22.9%로로 각각 증가했다.
거래액 구성비로 보면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가장 큰 16.4%를 차지했다. 음·식료품(12.3%), 가전·전자·통신기기(11.5%), 의복(10.3%)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4.9%)가 가장 컸고, 여행 및 예약서비스(13.8%), 의복(11.9%), 생활·자동차용품(10.2%)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아동·유아용품(74.1%), 신발(73.8%), 음·식료품(73.5%), 가방(72.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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