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4차산업 혁명은 ‘스마트디바이스’ 시대로도 정의된다. 4차산업 혁명 이전 시대에는 컴퓨터만 네트워크에 연결돼 정보를 공유했지만 4차산업 혁명 시대에는 모든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지능화된다. 이는 효율성을 증대시켜서 또 다른 경제효과를 창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발전하는 스마트 디바이스-IoT 시장
스마트 디바이스로 인해서 사람들의 복지가 크게 향상된다는 것은 분명해지면서 스마트 디바이스는 계속 발전하고 퍼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스마트디바이스는 ICBM (IoT, Cloud, BigData, Mobile)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센서기술로 볼 수 있는데, 사물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한 후 중앙센터의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하면 빅데이터 가 이를 분석해서 자동차, 시계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 디바이스는 중앙 집중방식의 네트워크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인해서 몇가지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동시다발 제기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취약점
우선 논란이 되는 이슈는 바로 ‘스마트 디바이스’의 데이터 관리다.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인 가트너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될 기기의 수가 2020년에 300억개에 다를 것으로 전망했다.이는전세계 인구의 약 4배 가량정도 되는 수치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기반인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무수히 많은 기기로부터 정보를 모으고 처리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중앙센터의 클라우드 서버 유지비용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보안의 취약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들 은 대체로 무선공유기 혹은 정보를 모아서 중앙센터의 클라우드 서버 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 기기인 IoT 게이트웨이에 연결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선공유기 혹은 IoT 게이트웨이 기기를 감염시키면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순식간에 감염되게 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사생활 침해’에 관한 이슈도 논란이다.
지난 3월 위키리크스는 CIA (미국 중앙 정보국)의 해킹 시도와 관련된 문건들을 공개했다. 당시 CIA가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TV까지도 해킹해서 도청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미국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삼성 스마트TV를 꺼진상태로 보이도록 한뒤 방안의 대화내용을 도청하는 방식이었으니, TV통해 해커가 안방을 훤히 볼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앞으로 IoT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와 같은 이슈들의 해결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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