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595~673) 장군은 신라시대의 장군으로서 지금의 충북 진천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고려 중기의 사학자이자 정치가였던 김부식(金富軾)이 쓴 삼국사기에 의하면 김유신은 15살 때인 609년(진평왕 31년)에 화랑(花朗)이 되어 낭도들을 이끌게 됩니다.지금 같으면 육군사관학교의 생도대장 쯤 된다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그 시절 김유신이 이끌던 낭도(朗徒)들의 무리를 용화향도(龍華香徒)라고 불렀습니다.그가 17살 되던 611년 부터 경주 부근의 단석산과 백운산에 홀로 들어가서 수련하는 중에 난승(難勝)이라는 노인에게서 훗날 삼국을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U20 대표팀이 폴란드 비톰에서 열리는 U20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8일 출국했다. 지난 2020년 강릉에서 열린 2020 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B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하여 디비전 2그룹 A로 승격 후, 작년 다시 디비전 1그룹 B로 승격을 이루어내며 현 디비전 1그룹 B에 잔류하면서 위해 출격했다.U20 대표팀은 진천선수촌과 태릉선수촌에서 4주간의 합동훈련을 하며 세계선수권 대회를 준비했다. 안현민 감독은 “안타깝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잘 준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김우재 감독,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김도윤 감독을 8월 1일자로 선임했다고 3일 발표했다.김우재 감독은 선수 은퇴 이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안양 한라 코치로 지도 경력을 쌓았고 2015년부터 남자대표팀 코치에 선임되면서 백지선 전 남자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며 코치로서 경험을 쌓았다.최근에는 2022 U20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2 그룹A(4부) 감독으로 선임되어 대회 준우승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김우재 감독은 “작년 U20 감독을 했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탑 디비전 이후 성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이 유관 단체 교류 행보를 펼쳤다.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방문을 통해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측은 “이호진 신임 회장이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유인탁 선수촌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 교류를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 회장 측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선수촌 훈련장을 활용한 효과적 훈련 진행과 그를 위한 긴밀한 업무 공조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5일 톱 디비전 재진출을 위해 슬로베니아로 떠난 이스하키대표팀은 올해 이창영 감독이게 지휘봉을 맡기고 젊은 선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도예가 '무이' 김진성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품 기증식을 29일 가졌다.기증된 작품은 사람들(하는 가는 길)과 밤에 내리는 눈(야설) 등 2점으로 폭과 높이가 각각 65cm인 대형 달항아리 예술품이다. 우주를 주제로 제작된 기증 작품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고 정진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기증식은 유인탁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장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대둔산미술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진성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날 25일 일본 도쿄 시내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 게양된 태극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체감 온도 40도에 육박하는 불볕 더위에 몸과 마음이 상한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더욱이 일본 땅 한복판에서 양궁 여자 단체전이 올림픽 9회 연속(36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그 의미는 배가됐다.반면 같은 날 벌어진 '국기' 태권도는 국격을 높여 준 양궁의 위상과는 사뭇 달라 아쉬움을 더했다. 전날 남자 58kg급에서 동메달 1개에 그쳤던 한국 태권도는 믿었던 남녀 두 명의 유망주마저 금메달 획득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74)가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 등으로 검찰에 출석해 10시간 이상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가에서는 "윤 총장주변 압박이 극에 달했다"며 "이쯤 되면 윤 총장이 사퇴를 결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온다. 최씨는 12일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오후 7시 35분까지 조사를 받고 오후 9시쯤 조서를 열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는 이날 조사에서 최씨를 상대로 요양병원 설립과 운영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놓고 강도 높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의 갈등이 추미애-평검사간의 갈등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검란의 조짐’이 보인다는 반응이 나온다. 2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따르면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가 지난달 30일 오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장관님의 SNS 게시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에 달린 지지 댓글 수는 240개를 넘어섰다. 지난 8월 기준 전체 검사가 2212명이었던 것을 참고하면 검사 10명 중 한 명 이상이 실명으로 최 검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한 것이다. 평검사들의 항의에 불씨를 지핀 이
법무부가 채널A 기자와 유착 의혹을 받는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으로 발령냈다. 한 검사장이 추 장관의 국정감사 발언을 비판한 직후 이뤄진 ‘좌천성’ 인사라 ‘절묘한 타이밍’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14일 한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연구위원으로 전보조치했다. 이번 인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이뤄진 세 번째 좌천성 인사다. 한 검사장은 지난 1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다시 6월에는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을 거쳐 이번에 진천본원으로 옮겨졌다
충북 한 축협 조합장이 무상으로 받은 돼지 등뼈를 선거권이 있는 조합원 등에게 돌려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0일 A축협의 한 조합원은 B씨가 조합원 10여 명에게 제공한 등뼈를 수거해 검찰에 고발했다.11일 A축협 조합원 등에 따르면 조합장 B씨는 ㈜청풍명월클러스터사업단(청풍명월사업단)에서 등뼈 1.5t을 받았다. 그리고 이 가운데 1000㎏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고, 나머지 500㎏ 가운데 일부를 조합원 등에게 개인적으로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 조합원은 "불우이웃 돕기에 써야 할 물품을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들에게 제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체류 재외국민 귀국을 지원하기 위한 임시 항공편이 30일 저녁 우한으로 출발한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중국과의 전세기 운항과 관련한 협의가 완료됐다”면서 “오늘 밤 전세기 1대가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세기는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 360명에 달하는 교민을 태우고 31일 오전 귀환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임시 항공편 1대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다. 비행 시간은 3시간이다. 비행기에는 이태호 외교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르면 30일 오후부터 우한에 전세기를 보낼 예정인 가운데, 국내로 입국하는 교민들이 머물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의학계에서 "의학적으로 위험이 없다"며 과도한 우려와 추측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30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대기 환경에서는 전파 혹은 확산될 실질적인 위험이 없다는 의학적 사실을 말씀드린다"며 "실내공간이 아닌 일반대기 환경에서 이 바이러스가 함유된 비말 입자는 물리적으로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없으며 바이러스 자체 역시 생존하기 어렵기 때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인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교민 700여명을 전세기로 송환할 계획인 가운데, 교민의 격리 수용 지역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29일 정부는30~31일 전세기로 국내 송환하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날 아산 주민들은 농기계로 경찰인재개발원 진입로를 가로막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3시에 있을 중대본과의 회의 이후
설날, 25일 오전부터 시작된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점차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한 귀성객이 부산까지 도착하는 데 무려 8시간이 걸리겠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8시간 ▲서울~대구 6시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7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40분이다.상행선은 ▲부산~서울 8시간 ▲대구~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울
[뉴스비전e]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4남1녀를 두셨는데 막내가 아버지다.장남이 오성 큰아버지인데, 오성은 평양 외성(바깥 성)으로 큰어머니의 친정이다. 결혼한 남자는 처가 동네 이름을 호칭 앞에 붙여주는 것이 우리네 전통이었다. 호칭만으로도 어느 마을로 장가를 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둘째아들인 서촌 큰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셔서 뵙지 못했다. 서촌 큰어머니는 친정이 평양 서쪽 시골마을 서포다.셋째아들이 중성 큰아버지로 큰어머니가 평양성 중성(가운데 성) 출신이셨다.둘째, 셋째 큰아버지 사이에 고모가 한 분 계셨는데 미림마을
[뉴스비전e] 김승연 회장이 2017년 그룹 태양광사업의 중국 거점인 한화큐셀 치둥(啓東) 공장을 방문,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일등 태양광 회사의 지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김 회장은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위치한 한화큐셀 치둥 공장을 방문했다. 치둥 공장에서 생산되는 셀과 모듈 제품에 대해 소개를 받고 공장 운영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김 회장은 인수 초창기 어려운 사업 환경 하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거듭난 것에 대해 치하했다.또한 “치둥 자체 기술로 양산하고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8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부천시, 충청북도 등 4곳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기성시가지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하여 교통·에너지·방범 등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4곳의 지자체에는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을 위한 국비 2억2500만원 및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현대모비스가 무인주차시스템 양산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KT는 이종망 간 데이터 로밍에 성공했고,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선다. ◆현대모비스, 무인주차시스템 국내 첫 양산 현대모비스가 원격 전자동 주차시스템(RSPA)과 전동식 통합회생제동시스템(iMEB) 등 최첨단 제동·주차기술을 독자 개발해 국내 업계 최초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공장과 충남 천안공장에서 각각 차세대 전동식 통합 회생제동시스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최고 수준의 ‘K-food’ 생산기지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25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10월 충북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 완공에 맞춰 신규 인원 400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충청 지역 청년 및 여성 우수 인재들을 적극 뽑아 지역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채용 후에는 일·가정 양립 및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다음달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CJ제일제당은 28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박태준 전략구매담당 등 관련 임직원과 복기왕 아산시장, 박종호 선도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용벼 현미 가공시설 신축 및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햇반 전용 현미를 생산하는 RPC 구축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미곡 처리 설비를 지원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설립 비용을, 운영은 선도농협이 맡는 방식이다. 국내산 쌀만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햇반 생산에는 내년 기준으로 연간 약 4만5천 톤~5만 톤 가량의 쌀이 사용될 예정이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