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는 4월 1일(월) 오후, 서울청사에서 방한중인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분야별 협력 △한반도 문제 등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한 총리는 어용에르덴 총리의 방한을 환영하며, 몽골에 발생한 혹한 피해로 몽골 국민들의 피해가 크게 발생한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어용에르덴 총리는 한 총리의 위로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이 제공한 인도적 지원이 혹한 피해를 입은 몽골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음을 평가했다.중인 경제동반자협정(EPA)이 조속히 체결되어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팔레스타인은 2일 유엔의 정식 회원국이 되기 위한 절차를 공식 재개했으며 그 결과는 불확실하지만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 상황에서 이 같은 조치가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AFP통신이 2일 보도했다.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내 안보리에 전달한 서한에서 리아드 만수르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는 2011년부터 시작된 신청을 "팔레스타인 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재개한다"고 선언하며 "2024년 4월"이라고 안보리에 심의를 호소했다.이 외교관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유례없는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대규모 공세를 취하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브라질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젤렌스키와 푸틴은 평화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말하였다고 03일(현지시간) U.S. 뉴스가 보도하였다. 룰라 대통령은 외신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도 젤렌스키도 준비되지 않았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할 용의가 있을 때 다른 나라들과 추진 중인 평화 제안이 준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브라질의 역할은 양국이 원할 때 다른 나라들과 함께 평화 제안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하였다. 룰라
러시아 정부가 17일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시행 중단을 발표하면서 곡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러시아 측의 결정으로 미국 시카고 시장의 밀 선물 가격은 17일 한때 전 거래일보다 4% 올랐다고 신문은 전했다.협의 연장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등의 요인으로 시장 관련 선물 가격은 상승 기조를 유지하다가 이익 환입 작업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밀 수출량은 세계 1위, 우크라이나는 5위다.미국 금융정보업체 스톤스의 앨런 서드먼 수석 상품 이코노미스트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15일 보도에 따르면 "진공은 항상 위험을 초래합니다. 초강대국이 다른 데신경 쓸 겨를이 없을 때 리더십을 과시하는 임무는 다른 사람에게 돌아간다."고 전했다.세계 각국의 관심이 러시아-중국의 새로운 축으로 쏠리면서 이 신형 전략적 협력(파트너가) 이 소리 없이 중동에서 리더십을 과시하고 있다."고 영국의 외교 전략가는 평가했다.미국의 중동 야망은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재앙적으로 철군한 이후 수그러들었다는 지적을 내 놓았다.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는 24일,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의장이 되어 회의를 개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표명했지만 유럽과 미국의 회원국 대표들로부터 재차 러시아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면서 양자의 간극은 더욱 더 첨예하게 갈렸다고 전했다.외무장관급이 참석한 나라는 아랍에미레이트와 가봉 가나 쿠바 4개국이었고 라브로프 장관이 회의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가자 유럽과 미국의 회원 참가국 대표들은 러시아가 전 인류를 대표해 발언하는 것은 아무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의장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브라질과의 무역과 비즈니스 확대 전망이 큰 만큼 양국 간 무역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고 8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더데일리스타(The Daily Star)'가 보도하였다. 하시나 총리는 페르난두 디아스 페레스 방글라데시 주재 브라질 대사가 대통령을 예방하였을 때 이와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하시나 총리는 브라질 대사와의 회담 이후 대변인을 통하여 브라질 정부에 양국 간 무역과 사업확장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녀는 브라질을 비롯하여 아르한테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화요일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 반군과의 교전을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었던 무기 금수 조치를 완화하고 기곳에서의 평화유지 임무를 1년 더 연장하였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결의안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들은 더 이상 안전보장이사회에 무기 판매나 군사 지원을 콩고 정부에 통보할 필요가 없어졌다. 하지만 비정부 무장단체에 대한 무기 판매는 여전히 금지되어 있다고 유엔은 밝혔다. 이번에 완화된 금수조치는 지난 2003년 콩고 민주공화국의 광활한 광물자원을 노린 콩고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시정 연설과 사전 차담회 등을 ‘보이콧’한 가운데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국회 시정연설을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진행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취임 후 강조해온 ‘약자 복지’와 ‘재무 건전성 회복’ 등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정부가 앞장서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는 한편 서민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한 국가 재정 관리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적인 고금리와 금융 불안정 상황에서 국가 재정
인도 외무부의 자이샨카르 장관은 러시아의 외무장관인 세르게이 라브로프와 광범위한 논의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양국 협력, 우크라이나 침공, G20, 및 유엔 개혁 등 여러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고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가 보도하였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지난 토요일 유엔총회 연설 몇 시간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러시아가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파트너이기 때문에 회담의 일부는 양국 협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우
지난 4월 13일, 주(駐)유엔 중국 주재 상임대표 다이빙(戴兵)은 유엔(UN) 안보리 공개 토론회에서 “전쟁 중 벌어지는 여성과 여아 성폭력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다이빙 상임대표는 "유엔 사무총장 보고서에 따르면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전쟁과 테러의 수단으로 사용돼 여성과 여아 등 취약 계층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 중국은 이런 행위를 맹렬히 비난한다”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그와 동시에 “견고한 평화 기반 구축으로 전쟁을 예방하고 정치적 해결 수단을 확보할 것, 테러리즘을 타파하여 테러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군사안보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 추진에 최대 장애요인이며,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험인자이다.북한은 올해 1월 5일부터 27일까지 한 달 사이에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두 번을 포함해 6일간이나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작년 9월에도 5일간 다섯 번의 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다.이렇게 북한이1월에 갑자기 집중적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월 19일에는 당중앙위원회 8기 6차 정치국 회의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조사하는 전문가 패널이 3월에 발표할 최종 보고서안의 전체 범위가 밝혀졌다.한 전문가는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한국 방위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에서도 핵 시설 운영 재개를 포함한 핵 무기와 미사일의 지속적인 개발을 강조했다.닛케이 신문은 7일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 전문을 입수했다. 이 보고서는 안보리 이사회 위원들의 토론과 수정을 거쳐 공표한다. 해당 보고서는 법적으로 구속력은 없지만, 보고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지만 각국은 백신접종 속도를 내고 있다. 점차 국경개방 추세가 확산 되는 가운데 중국의 역할이 기대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이 각국 관광객의 주요 행선지 중 하나로 다시 부상할 전망이며, 중국 유커(관광객)의 역할이 기대가 되고 있다. 중국의 유엔 합법화 복귀 50주년을 맞아 폴 폴리카슈빌리 유엔세계관광기구(WTO) 사무총장은 "중국은 가장 중요한 회원국이다"라고 23일(현지시각) 언급했다. 중국이 세계관광산업에서 차지하는 기여도에 대해 고도의 평가를 한 것으로 풀
아프가니스탄 반정부군 탈레반이 미군 철수 개시 후 아프간 주요 포스트를 신속하게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24시간도 안돼 지방의 도시 두 곳아프간 주즈잔주(州)의 주도 셰베르간과 님루즈주의 주(州)도 자란즈도을 점령했다. 정부군은 탈레반과 별 다른 저항도 없이 제대로 교전도 하지 않고 '전투 없이'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이 외국군 철수에 맞춰 공격을 개시하여 지방 거점 도시 주(州)도를 점령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3일 수도 카불에서 국방장관 공관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이 자칭 선포한 키프로스 분단 수도 니코시아 북부를 방문해 언급한 발언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난 성명을 내놓았다고 아랍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에르도안 터기 대통령은 지난 20일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이 자칭 선포한 키프로스 분단 수도 니코시아 북부를 방문해 터키 군대 퍼레이드 사열을 받는 행사에서 “반세기 동안의 유엔 노력이 실패했다”라며 "두 민족과 두 국가가 동등한 지위를 가져야 한다"고 선언했다.이에 대해 유엔 안보리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키프로스 2
한국과 이스라엘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식 체결됐다. 지난 2016년 5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총 6차례의 공식 협상을 거쳐 지난 2019년 8월 최종 타결한 결과다.12일 우리측 대표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아미르 페렛츠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이스라엘 FTA에 정식 서명했다.한·이스라엘 FTA의 골자는 한국은 이스라엘에서 수입되는 전체 품목 가운데 95.2%에 해당하는 상품의 관세를 철폐하고, 이스라엘은 우리 제품의 수출 관세 95.1%를 철폐하는데 있다. 이로써 양국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내년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10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다.문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30분 간 영국 측 요청으로 진행된 한·영 정상통화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대화를 나눴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올해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치러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미하일 울리야노프 러시아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1일 트위터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걱정스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북한은 미국의 위협적 수사와 군대 주둔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다. 따라서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제재를 좀 더 합리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북한은 지난해 12월 8일과 14일 자신들의 전략적 위치를 높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중대 시험을 벌였다고 밝히며 연말에 북미관계 정세를 긴장시켰다.그러나 북한은 우려와
북한 외무성이 미국에 경고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표면화하지 않았다. 미국 현지시간도 25일 오후 9시를 넘겼지만 미국을 향한 북한의 메시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북한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자 자체적으로 협상 기한을 연내로 정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어 미국을 압박했다.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처음 언급된 건 지난 3일 북한 외무성 담화에서다. 북한은 난항을 겪고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해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