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외무부 장관, 러시아 외무부 장관 만나 광범위한 주제 논의
자이샨카르 장관, “러시아는 여러 분여에서 우리의 실질적 파트너”
유엔 개혁 관련 총회 의견에 “전환” 있어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인도 외무부의 자이샨카르 장관은 러시아의 외무장관인 세르게이 라브로프와 광범위한 논의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양국 협력, 우크라이나 침공, G20, 및 유엔 개혁 등 여러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고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가 보도하였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지난 토요일 유엔총회 연설 몇 시간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러시아가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파트너이기 때문에 회담의 일부는 양국 협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우크라이나, G20, 그리고 유엔 개혁의 대한 의지를 교환하였습니다.”라고 회담 이후 개인 트위터를 통하여 밝혔다. 

그는 기자단의 또 다른 질문에 “분명히” 러시아와 세계 다른 나라 모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큰 문제들이 있지만, 우리 양국 관계는 자체 요구사항, 과정 및 목표를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양국이 서로 행동을 위한 시간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말하며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것 역시 “일부 세부 사항”이라고 일축하였다.

러시아의 라프로프 외무부 장관은 자이샨카르 장관의 유엔총회 연설 1시간 전 연설에서 인도와 브라질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이사국 후보로 지지하는 러시아 정부의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특히 인도를 유엔 상임이사국으로서 유엔 고위직에 오를 자격이 있는 국가라고 강조하였다.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부 장관은 국제사회 사이에서 유엔 개혁 문제의 대한 “전환”이 있었다고 말하며 유엔 개혁과 관련하여 총회에서 여느 때와 같이 언급되었지만 분명한 변화가 있었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 수를 모두 늘리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질문에 장관은 분쟁이 조기 해결을 찾는데 유엔 내부의 건설적인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우리는 유엔 헌장과 설립 원칙을 존중하는 편에 서 있습니다. 대화와 외교를 유일한 탈출구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우리는 식량, 연료, 비료 등 인플레를 경계하면서도 먹고 살기 위한 최전선에서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의 편에 서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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