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내에서 해외동포들 대상으로 발행되고 있는 일부 신문들이 해외 근무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포상행사를 하면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또다른 외교관들에게는 당혹감을 갖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신문사가 먼저 '발로 뛰는 영사상'을 만들어 수여하자,뒤이어 창간된 신문사에서는 직급을 하나 더 높여 '베스트 공관상' 을 만들어 수여하고 있다. 이들 신문사들은 신문 지면은 매주 정기적으로 발행치 않고, 해외에는 거의 배포도 되질 않는 등 인터넷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같은 수상 대상자들의 공
고요한 모악산 자락의 중턱에서 쏘아올린 불꽃탄이 하늘로 치솟아 마침내 쑈 웅~ 쾅!굉음을내며 터집니다.사방으로 흩어진 불꽃은 아름답고 멋진 장관을 여러 모양으로 연출하며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습니다. 이곳을 찾은 많은 고객들은 머리위에서 바로 펼쳐지는 불꽃놀이에 감탄을 자아내며 사진과 동영상을 담기에 바빴습니다. 인근의 평화동 아파트 지역에서도 그 장엄한 폭죽의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유명가수 "싸이"를 닮은 "싸이버거"의 특별출연으로 공연이 있던 날 모악산 "아마존"은 흔한말로 뒤집어졌습니다. 물밖의 무대위에서 펼쳐지
우크라이나 사태로 코로나사태에 이어 모스크바 한인사회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치러진 지난 17일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중소기업 출신 권순건(47세) 씨가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당선되었다.당선자는 "코로나 판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로로 많이 위축되어 있는 교민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힘이 되는 한인회가 되도록 성실히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0대 한인회는 극심한 코로나사태로 진행되는 2021년 출발했다. 출발하자마자 델타 코로나 변이 출현으로 몇개월 사이 한인들이 5명이나 연달아 희생되는 등 큰 위기를 맞았다.
주식회사 이엠파워가 광복절을 맞아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함께 개최하는 ‘815런’ 캠페인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기부금을 전달했다.'2022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고 참가비를 기부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2022 815런’에서 션은 더위 속에서도 작년의 기록을 22분 단축, 7시간 27분 24초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광복절 경축식이 거행되었습니다. 1945년 8월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을 광복절로 정하고 어느 덧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피흘린 선열들께 머리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얼굴이며 정신입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하늘 높이 아름답게 펄럭입니다"ᆢ 여러분들은 실내에서 펄럭이는 태극기를 본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보통 실내에서 행사를 할 때
우여곡절 끝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달리고 지쳐 있는 상황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은 '감동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Emotion)'라는 개막식 주제처럼 지구촌 많은 이들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올림픽은 화합과 협력의 장이 마련되는 스포츠 외교의 장이기도 하다. 전 세계 지구촌 대부분의 국가가 참여하기 때문에 수십억 명 이상의 눈길과 외신의 초점이 주최국으로 쏠린다. 주최국이 올림픽 개최를 통해 자국의 이미지를 높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세 자리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주말 노동·민중단체의 집회가 예정됐다. 이에 방역당국이 자제를 요청했는데, 네티즌들은 “방역당국의 온도 차이가 상당하다”는 반응이다. 앞서 열렸던 광복절 집회, 한글날 집회 당시 보수단체와 기독교단체들은 체포·구속 및 검사가 대대적으로 행해졌기 때문이다.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따르면 노동·민중단체들은 오는 14일 오후 여의도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민중대회를 개최한다. 사전집회 장소는 중구 신세계 면세점 본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사진)이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 "집회 주동자들은 살인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중국인 입국 막지 않은 정부는 살인공장”이라고 반문했다. 노 실장은 전날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집회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돼 사망자까지 나왔다는 취지지만 '살인자'라고 단정적으로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재인산성' 사건을 보고 소름이 돋는다. 경찰이 버스로 국민을 코로나19 소굴에 가뒀고 문재인 대통령은 경찰을 치하했다"고 지적하자 노영민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재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오는 개천절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성향의 단체들이 수천 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광복절 집회 대규모 감염 악몽'이 되살아난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다음달 3일 개천절 서울 도심에서 자유연대와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 보수단체가 적게는 수천 명, 많게는 3만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서울 종로경찰서에는 자유연대가 교보빌딩 앞, 광화문 KT건물 앞, 시민열린마당 앞, 경복궁역 인근에 이날(개천절)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집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야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재확산의 정부 책임을 묻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이날 민주노총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소속 A씨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복절 민주노총 전국 노동자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민주노총은 A씨가 집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미래통합당 출신인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24일 SNS에 “광복절 보신각 일대에서 2000명이 참석한 민노총 집
8월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던 기독교 단체發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고, 보수단체의 핵심 인물들의 확진 발표도 빈번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민주노총 집회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없다.또한 같은 날 현 정부를 향해 ‘4·15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요구했던 블랙시위대의 집회도 언론에서는 보도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 정부에 유리한 방향으로 보도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현재까지 언론에서는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우파 시민단체와 기독교 단체에서 집중적으
전광훈 목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8·15 집회의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된 통합당이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장례식’ 카드를 꺼내들었다. 5일장으로 치러진 박 전 시장의 장례식은 민주당이 주도했고, 이 장례식에서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를 비롯해 코로나19 전국 대 확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당은 야당의 책임을 물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미래통합당에 "8·15 집회를 사실상 방조한 것에
사랑제일교회 發 확진자가 남편의 팔을 물어뜯은 뒤 성경책을 들고 도주하거나, 확진판정을 받은 목사가 병원이송 과정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웃음을 보이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보여 사랑제일교회를 향한 비난이 솟구치고 있다. 포항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는 지난 17일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남편 팔을 물어뜯은 뒤 도주했다. 보건당국이 병원 이송을 위해 집을 방문한 당시에는 이 여성이 달아난 뒤였다. A씨는 체포 당시 실제로 성경책을 품안에 들고 있었다. 현장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보수 진영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 탄핵 촉구’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이에 청와대를 둘러싸고 ‘박 전 대통령 사면’카드를 문 대통령이 꺼내들 가능성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5일 보수단체들은 ‘8ㆍ15 국민총궐기’ 등 이름의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내거는 문 대통령 탄핵 이유는 ‘4·15 부정선거’, ‘땜질식 부동산 정책’, ‘막대한 홍수 피해’, ‘검찰개혁’ 등이다. 이와 관련 조우석 뉴스타운 칼럼
문재인 대통령이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7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시간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택배업계에서도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
보수 야당은 22일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격앙된 반응을 토해냈다. "감성몰이 정부가 내린 최악의 결정", "미국에 대해 든 죽창", "막 나가는 정권" 등 노골적인 정권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위한 국면전환용 카드라는 주장까지 나왔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지소미아 연장 거부 결정을 설명하러 온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역사갈등이 고착된 것이 경제갈등에 이어 안보갈등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
자유한국당이 몇 개월 째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의 반등을 위해 '장외투쟁'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지만 당 안팎으로부터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는 야권이 정국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는 호재가 될 수 있으나 여권과의 신경전도 만만치 않아 황교안 당대표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올해 한국당의 장외투쟁은 여야 4당이 강행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4월20일부터 시작해 광화문에서 3번, 대구·경북과 대전에서 각 1번씩 매주 장외투쟁을 이어가는 강행군을 펼쳤다.집회를 열 때마다 당원, 시민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 10일 오전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최근 약 3주 동안 여섯 차례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연쇄적으로 발사하며 무력 도발에 나서고 있다.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불만과 함께 F-35A 스텔스기 추가도입 및 경항공모함 건조 등 첨단무기 도입을 위한 우리 군의 국방중기계획에 대한 불만 표시로 해석된다.북한은 이날 오전 대남기구
문재인 대통령의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관통한 키워드는 크게 경제·평화·일본 3가지로 압축해 볼 수 있다.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로 인한 한일 갈등 국면에서 나온 이번 광복절 메시지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거행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총 7102자를 남겼다. 줄 수로는 389줄,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는 58매 분량에 해당한다.원고지 기준으로는 취임 후 가졌던 3차례의 경축사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5535자(200
오는 15일인 광복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오겠다.기상청은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동해안(강원남부·경북북부)에서 비가 시작되고, 저녁에는 동해안을 비롯한 경상도에 비가 내리겠다"면서 "특히 중부내륙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찾아오겠다"고 13일 예보했다.14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중부내륙과 전라도에서 5~70㎜다. 비는 점차 확대돼 광복절인 15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내륙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