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일간지 mizzima-news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석유회사가 미얀마가 지분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여전히 미얀마 소유의 제재 에너지 회사와 운영하는 해양 석유 사업에 대한 합작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매각 지연 이유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야다나(Yadana) 천연가스 프로젝트 자산을 계속 보유하고 있어, 쉐브론이 거래를 완료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다음 해인 2022년 2월 회사가 발표한 미얀마 사업 철수 시기도 불투명하다.쉐브론 대변인은 “
경제 전문 격주간지인 미국 포춘(Fortune)이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41조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중국 신랑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포춘이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수는 미국과 중국의 장기간에 걸친 경제전쟁에서 미국의 우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2022년 글로벌 톱10 가운데 미국 기업이 5개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중국 3개, 사우디 1개, 영국 1개 순이었다. 이는 2021년 미국과 중국이 각각 4개씩으로 균형을 이루었으나, 다시 미국 쪽으로 힘의 균형추가 기울고 있다.국
지난 5월 12일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동구 혁신도시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했다.전국 11개 혁신도시 최초로 들어선 대구 혁신도시 수소충전소는 총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됐다.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 승용차 10대 또는 수소 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고 연간 수소 승용차 기준 1,300대(200t)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충전소 내 마련된 홍보관에서는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을 홍보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한다.오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 기간 수소충전소 연계 산업 투어 프로그램을 진
특허청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공급망 핵심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4월 14일 양 기관은 한국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수소 저장-운송 관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기로 합의했다.수소경제 고도화에 따른 수소 수요증가에 대비해 ▲수소액화공정 기술개발 ▲천연가스 배관을 통한 수소혼입기술 실증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 등 대량의 수소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저장-운송하는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특허청은 최신 특허기술동향 분석정보, 개발기술 보호전략, 특허가치 평가방법 등 다양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폰데를레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의 통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EU로 보내는 천연가스 통과료를 낮춰 유럽 에너지 위기 대응을 돕겠다고 밝혔다.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폰데를레인 집행위원장과 유럽 에너지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유럽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전략적 석유 및 가스를 저장하기 위한 지하 저장 시설 제공하겠다고며 EU가 앞서 우크라이나에 6억유로(8072억 400만 원)의 2차 지원금에 대해 감사하게 생
대구의 글로벌 강소기업 영일엔지니어링㈜이 한국가스공사와 ‘지역상생형 수소분야 기술개발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상생형 수소분야 기술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인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대구광역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한국가스공사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한다.1994년 설립된 영일 엔지니어링은 자동차 제조 설비의 자동화 기업으로 시작했으나 전기자동차로의 트렌드 전환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성공한 바
한국가스공사는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사업'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20개사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한국가스공사가 총괄하는 이번 사업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한국가스공사는 협력사 지정을 통해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 참여 기업에 그린에너지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창업 전문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린뉴딜 창업 기업 20개사를 선정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신용보증기금은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 돌입하면서 화이자 백신의 유통을 위한 초저온냉동 물류 인프라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로 유통해야 하는데, 국내에서 이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물류 기업은 SK㈜가 지난 1월 투자한 한국초저온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이 큰 차질 없이 패스트트랙으로 시판 허가를 받을 경우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초저온 유통망을 통해 공급이 개시될 전망이다.한국초저온은 지난해 4
검찰이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을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해 여야의 갈등이 정점을 찍고 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일사불란하다"면서 "산업부, 한수원 압수수색. 검찰은 2017-2018년 원전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은 물론 관련국·과장들의 자택과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신정훈 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이 또다시 정치적 목적의 수사를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상징하는 ‘월성1호기 조기폐쇄’과 관련해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이어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요.같은날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연루 의혹 사건들에 대한 고강도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원래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연루 의혹 사건들은 형사6부에 배당이 됐었는데 이날 반부패수사2부로 재배당한건데요, 고강도 압박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연루 의혹 사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검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한 시민단체가 고발한 김씨 연루 의혹 사건들을 반부패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에 배당해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 당초 이 사건은 윤 총장의 장모 연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던 형사 6부에 배당됐었다. 반부패수사2부는 대형 비리 및 부정부패 사건을 다루는 특별수사 전담부서인만큼 고강도 수사를 예고한 것이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김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지난해 전시회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판매량은 3666대(10월 말 기준)로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이는 경쟁국인 일본의 도요타(2174대), 혼다(286대)보다 많은 수준으로 전 세계 판매 비중은 60%에 달한다. 수소충전소 최다 구축, 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부의 정책 방향은 수소경제의 수익성에 무게를 두고 펼쳐나갈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주년을 맞이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그간 추진 성과를 점검·평가하고, 산업계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미국이 이란 혁명군수비대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하면서 촉발된 이란 사태가 무력 충돌로 번지는 가운데 아직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정 승일 산업부 차관 주재로 '석유·가스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시장 점검에 나섰다.이날 회의에서 정유업계와 한국가스공사는 중동을 오가는 유조선 35척과 LNG선 10척이 현재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불확실성에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할 필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이상 기류가 감돌았던 한미 관계를 복구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문 대통령은 지소미아와 한일 문제 뿐 아니라 방위비 분담금 협상, 북한 비핵화 등 다양한 현안이 한미 간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에서 경제 협력 카드를 한미 동맹을 떠받치는 버팀목으로 사용했다.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지소미아 복원을 요구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과 달리 지소미아 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대신 24~25일 서울에서 열리는
[뉴스비전e] 한국가스공사가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외화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본 채권은 가스공사 최초 지속가능채권으로, 국내 공기업 발행물 중 10년물 ESG 채권 발행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2017년 7월 이후 2년 만에 글로벌본드 발행 시장에 복귀한 것으로 한국 우량 공기업물에 목말라 있던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6월 G20 회의에서의 미·중 무역 분쟁 일시 휴전 합의 및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등에 따라 우리나라를 둘러싼 무역·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점도 채권 발행 성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
[뉴스비전e 김광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8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유관기관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3일에는 본사 및 대구 동구청, 시민단체 등 40여명이 대구 동구 금호강 물놀이장을 찾아 이용객들에게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천연가스 안전수칙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9일에는 서울지역본부 및 한국가스기술공사 서울지사 직원 10여명이 서울 강서구 송화벽화시장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여름휴가지 안전 및 천연가스 안전수칙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시장 내 가스 사용시설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전세계적으로 수소 연료전지차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수소연료전지차는 경제적 효과, 에너지 수급, 친환경 측면 등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론상 수소에너지의 효율성은 85%로서, 가솔린 엔진 27%, 디젤 엔진 35%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의 경우 리튬자원 고갈의 위험이 있으나, 수소의 원료가 되는 물은 비교적 쉽게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가솔린 엔진과 달리 물을 방출하는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가스공사가 엑손모빌등과 미국 LNG 사업 공동 조사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한국가스공사가 2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 엑손모빌, 에너지 트랜스퍼, AGDC와 미국 LNG 사업 관련 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MOU를 통해 엑손모빌 및 에너지 트랜스퍼와 미국 LNG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AGDC와는 한국 EPC 기업의 중·하류 인프라 사업 참여 가능성을 협의하게 된다. 이번 MOU는 천연가스 최대 생산지 미국에서 LNG 사업 개발을 위한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다음달부터 미국산 셰일가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온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사빈 패스 액화천연가스(LNG) 수출터미널에서 미국 에너지기업 셰니어 에너지와 미국산 셰일가스 한국 인도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오는 7월부터 20년간 미국산 셰일가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올해부터 2036년까지 연간 280만t의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입하기로 했고, 첫 수입분이 7월에 가스공사 통영인수기지에 도착하게 된다.가스공사는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이 중동 중심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과 북아프리카 7개국이 카타르와 일제히 단교를 선언함에 따라 정부와 산업계가 이번 사태가 미칠 영향 파악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에너지 관련 산업계는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7국의 카타르 단교가 장기화할 경우 산업계에 미칠 파장 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사태가 에너지 수입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있다. 카타르는 우리나라의 액화천연가스(LNG) 1위 수입국이기 때문이다.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