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애플이 루트박스(Lootbox/확률형 랜덤 아이템 박스)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제시하면서, 게임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루트 박스는 게임에 필요한 '랜덤형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상자다. 플레이어들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게임 내에 현금결제를 유도한 뒤 상자에서 특정 아이템을 확률로 뽑는 '루트박스'는 국내 모바일게임에도 적용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구매를 통해 정확히 어떤 루트박스의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망사용료란 포털 등에 담긴 콘텐츠를 보기 위해 이용자들이 유발하는 트래픽의 댓가에 해당된다. 콘텐츠 이용자들을 끌어모아 사업을 하는 플랫폼 사업자가 통신사에 지불해야 하게 되어 있다. 이 '망사용료'에 있어, 국내외 사업자간 역차별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는 조짐이다. 통신업계는 페이스북과 같이 해외 인터넷 사업자들도 국내 인터넷 사업자들처럼 망 사용료를 내도록 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요청 사항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정부에 건의해 국내외 사업자간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발단은 페이스북과 S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구글에게 세금납부, 고용, 망사용료, 검색 알고리듬의 객관성 등 항목별로 공개질의를 던졌다. 지난달 3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온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의 구글과 관련된 언급에 대해 구글이 반박한 이후,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직접 나서 질의 형식을 통해 반박을 하게 된 것이다. 국감장에서 이해진 네이버 창립자는 “세금을 안 낸다”, “고용이 없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구글은 이달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1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진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정부가 국민들의 이통통신비 절감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통신비 인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이다.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 박정호 사장은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자급제가 도입되면 가계통신비 인하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중소상인 상품물류지원 통해 상생" ,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유통대상 상생렵력상 수상"이와 같은 구호와 행보를 외쳐온 코레일유통이 임차인을 대상으로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죽전역에서 상가를 운영권에 대해 신임 임원진들이 일방적으로 임차인을 내쫒았다는 지난달 보도에 이어, 1일에는 경제 케이블방송이 코레일의 갑질 횡포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이 코레일의 '최저하한매출액'에 대해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24개월 약정기간이 지났지만 20% 요금할인을 받지 못한 가입자들에게 이동통신사들이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전날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에 상응하는 ‘20% 요금할인’에 대해 충분한 고지를 받지 못해 손해를 본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고용진 의원은 소비자 피해보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휴대전화 개통 후 24개월 약정 기간을 초과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오늘 23일 녹색소비자연대 정보통신소비자정책연구원(이하 녹소연)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2011년부터 5년간 접수한 휴대전화 분실신고는 1천318만4천 건이다.이통사나 대리점에 분실신고 후 휴대전화를 되찾은 경우는 750만 건으로 회수율은 56%였다. 실제 분실된 휴대전화는 5년간 568만3천대, 한 해 평균 113만대였다. 녹소연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이통 3사의 휴대전화분실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2천118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녹소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주식 대량 보유 공시 의무인 '5% 룰' 위반 혐의를 검찰에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을동 의원 등이 제기했던 차명계좌를 통한 파킹 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다. 2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는 24일 정례회의에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대한 검찰조사 통보 제재안을 의결한다. 앞서 증선위 자문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는 지난 1일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7일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6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개성공단북한 노동자의 당시 월급 57.5달러 중 30달러가 노동당에 상납됐다는 공문이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에게 지급된 임금과 기타 비용의 70%가 노동당 서기실과 39호실에 상납돼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참여정부 시절에도 개성공단 현금의 상당 부분이 북한 노동당에 상납된 사실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었음이 2006년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적이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19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부실국감’이란 비판을 받으며 막을 내린 가운데, 19대 국회의 역할 수행이 100점 만점에 42점이라는 평가가 9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19대 국회가 잘못했다’고 답했다. ‘잘했다’는 의견은 10%에 그쳤다. 19대 국회의 역할 수행에 대해 평점을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가 100점 만점에 60점 미만의 점수를 줬다. 80점 이상을 준 응답자는 5%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신뢰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 초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장관을 일부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8일 “국정감사가 끝난 만큼 조만간 일부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정치인 출신 장관 가운데 2~3명에 대해서는 내주로 예정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전에 인사가 발표될 수도 있다”고 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출신 장관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일호국토교통부 장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1일 "수출입은행에 1조원 이상의 추가 출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수출입은행 국정감사에서 추가 출자 필요성을 묻는 의원 질의에 "1조원 이상의 출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자본을) 1조원 늘려야 (자산을) 10조 늘릴 수 있는데 수은이 올해 조선업 등에 들어가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며 "10년동안 자산이 빠르게 증가한 반면 자본은 그렇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경기가 어려울 때는 어려운 업종 지원하는 소임이 있다고 생각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노사정 합의 내용을 토대로 이번 정기국회 입법을 통해 노동개혁이 연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동개혁과 관련해 "정부는 노사정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입법과 행정조치를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13일 4인 대표자회의를 열어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대타협에 성공했다.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 논란 등으로 소셜커머스 업체 3사의 대표들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14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유일하게 쿠팡(www.coupang.com)의 김범석 대표만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감장에는 일반 증인으로 채택된 박은상 위메프 대표, 신현성 티몬 대표가 참석했다. 하지만 소셜커머스3사 가운데 유일하게 쿠팡 김범석 대표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박대준 정책실장이 대신 참석했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최근 김 대표가 농구를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이 불안해지면서 금융당국이 가계와 기업 부채에 대한 관리 강도를 격상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이런 내용의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우선 기업부채에 대한 관리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달 안에 대출 상품을 대상으로 청약철회권을 도입하고 내달 중에는 자동이체 통합관리시스템(Payinfo)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청약철회권은 부동산 등을 계약하고 난 이후라도 일정 조건을 전제로 살거나 팔기로 한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가 중ㆍ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정체제 강화 또는 국정 전환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부의 내부 분위기로는 국정화 전환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전해진다. 현행 검정체제에서 상당수 부작용이 드러났음에도 국정 전환을 반대하는 여론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달 말에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지방세를 1억원 이상 내지 않은 체납자는 2천600여명에 체납액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이 행정자치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3만7천712명, 체납액은 1조9천181억원이다.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체납자는 2천626명으로 전체 고액 체납자의 6.9%에 불과하지만 체납액은 9천933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절반 이상인 51.7%를 차지했다.
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추석연휴 전후인 다음달 10~23일과 오는 10월 1~8일로 나눠 실시하기로 20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원진ㆍ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8월 임시국회 및 올해 정기국회 일정을 놓고 협상을 벌인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앞서 지난 7월말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는 올해 국감을 9월 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다소 늦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