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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1일 "수출입은행에 1조원 이상의 추가 출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수출입은행 국정감사에서 추가 출자 필요성을 묻는 의원 질의에 "1조원 이상의 출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자본을) 1조원 늘려야 (자산을) 10조 늘릴 수 있는데 수은이 올해 조선업 등에 들어가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며 "10년동안 자산이 빠르게 증가한 반면 자본은 그렇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경기가 어려울 때는 어려운 업종 지원하는 소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와 내년 경제 밝게 보이지 않는다"며 "수은이 주로 지원을 담당하는 전략산업들이 심각상 상황이란 부분 때문이라도 증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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