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지방세를 1억원 이상 내지 않은 체납자는 2천600여명에 체납액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이 행정자치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3만7천712명, 체납액은 1조9천181억원이다.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체납자는 2천626명으로 전체 고액 체납자의 6.9%에 불과하지만 체납액은 9천933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절반 이상인 51.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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