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불법 사찰 의혹 진상규명 전면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3일 이명박(MB) 정부 시절 정무수석이었던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에 이어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였던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까지 사찰 개입 의혹 전선을 확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MB 국정원에서 생산된 사찰보고서가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 국무총리실로 배포된 흔적이 발견됐고, 박근혜 정부 시절 생산한 사찰 내용도 담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독재의 경계를 넘어선 불법행위가 드러난 이상 이
검찰이 사설 구급차를 상대로 고의 사고내고 환자 후송을 막은 택시기사에게 다시 징역 7년의 구형했다.검찰은 2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김춘호) 심리로 진행된 최모(31)씨의 공갈미수·사기·특수폭행·특수재물손괴·업무방해·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전세버스, 택시, 사설구급차 기사 경험을 기반으로 사설구급차를 타깃으로 잡아서 보험사기 범행을 반복했다"고 지적하며 "피해자들과 합의했다고 하나 대부분 보험사와의 합의였다" 고 "이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은 9일 관련 질의에 대한 참고자료를 통해 "25일부터 보건소 등 접종기관으로 백신이 배송되고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4일부터 75만명분(150만도스)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이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급 계약을 맺은 1000만명분 중 일부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물량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일(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이 백신
전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압도적 1위에 올른 것으로 알려졌다.8일 수소전문 시장조사기관인 H2리서치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수요가 50% 이상 감소했으나 우리나라는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정책에 2019년에 이어 세계 시장 1위에 오른것으로 나타냈다. 한국의 수소차 판매는 전년 대비 39% 성장한 5848대가 판매 했고 뒤를 이어 중국이 1177대로 점유율 11%를 차지했다. 미국은 977대(9%), 일본은 775대(8%)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나타냈다.수소승용차 부문은 한국이, 수소상용차(버스·트럭) 부문은 중국이 시장을
최근 쿠팡, 배달의 민족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이 입점 업체에 일방적 수수료 인상 등 '갑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주식회사가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전국적 범 협의체 구성을 위해 3개 공공배달앱 운영사와 협력관계를 맺었다.지난 27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원큐를 시작으로 26일 ㈜더페이, ㈜스마트마켓서비스와 차례대로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거제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의 개발업체인 ㈜원큐와 춘천시 공공배달앱 ‘불러봄내’의 개발 및 시범운영사 ㈜더페이, 부산시
구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절증후군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을 말한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며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은 ‘벤포벨’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KT가 국내 무전기 기업 KT파워텔을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매수 기업은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 업체 ‘아이디스’다.KT는 지난 1월 11일 KT파워텔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아이디스를 선정했으며 협상 절차를 거쳐 KT파워텔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KT 구현모 대표는 지난 4일 신년식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을 강조하며, KT의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강점을 경쟁력으로 성장성이 큰 신사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KT는 이번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일본 정부 내에서 올해 여름 예정된 도쿄올림픽 취소 결정이 비공식적으로 내려졌다는 외신의 보도와 관련, 일본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22일 TV도쿄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다르면 사카이 마나부(坂井學) 관방부(副)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외신의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은 없다. 확실히 부정하겠다"고 잘라 말했다.앞서 21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는 익명을 요구한 일본 여당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 내에서 비공식적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아울러 매체는 2032년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고
'검찰이 노무현재단 금융거래 정보를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를 뒤늦게 사과한 가운데, 한동훈 검사장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한 검사장은 22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유 이사장이 늦게라도 사과한 것은 다행이지만, 부득이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저는 반부패강력부장 근무시 유 이사장이나 노무현재단 관련 계좌추적을 하거나 보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여러 차례 사실을 밝혔음에도 유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저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시작된 재난 지원급 논란과 관련해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일각에서는 “통일 운동에 매진하겠다”던 그가 차기 대선이 다가오는 시점에 정치 현안을 두고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 ‘타이밍이 오묘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임 전 실장은 22일 페이스북에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23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는 기업인과의 대화로 포문을 열었다. 임 전 실장은 “선별 지급, 보편지급이냐는 논란은 매번 있다”며 “고통과 피해가 큰 곳에 더 빨리, 더 과감하게, 더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와 관련한 폭로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모델 페이지 로렌즈는 최근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아미 해머와 교제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페이지 로렌즈는 "그가 내 갈비뼈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에 대해 100% 진지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페이지 로렌즈는 "아미 해머가 내 갈비뼈를 제거할 의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며 "아래 갈비를 제거해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미 해머가 칼로 페이지 로렌
20일(현지시간)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여느 때와는 사뭇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사태 와중인 데다 2주 전 의회 난입 폭동 사태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대선 불복 행보를 이어 온 현직 대통령은 취임식 참석을 거부했기 때문이다.20일 낮 12시 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전환18일 NPR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20일 오전 11시30분께 시작된다. 워싱턴DC 의사당 서쪽 계단에서 열린다.유명 팝 가수가 국가를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15일 새해 첫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분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낮춘 뒤 이달까지 모두 5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지속했다.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아직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때가 아니라는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다. 정부는 7일 감염 억제를 위해 수도권에 긴급사태 선언 카드를 꺼내기 위한 준비를 가속화 하고 있다.6일 NHK에 따르면 코로나19 담당인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정·재생상은 전날 기지회견에서 긴급사태와 관련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하는 것이 감염을 확산하는 큰 원인이라고 정부 (코로나19) 분과회가 분석했다. 그런 기회를 줄이는 대책이 중심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텔레워크(원격·재택근무) 추진도 (긴급사태 대책 가운데) 하나의 큰"라며 "작년 봄
여야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처벌조항에서 징역형 하한선을 '1년 이상'으로, 그리고 벌금형은 하한선을 없애는 대신 상한선을 상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오후 법안심사소위가 정회되자 기자들과 만나 "처벌조항 관련 합의된 안이 사망의 경우 징역 1년 이상, 벌금 10억원(이하)으로 하고 대신 임의적 병과 조항이 추가됐다"라며 "벌금형과 징역형을 함께 선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당초 정부 협의안은 중대사업재해 발생 시 사망사고의 경우 경영책임자에 대해 2년 이상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약사가 코로나 백신주사가 사람들의 DNA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결국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 주장하면서 백신 수백명 분을 폐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사실이 4일(현지시간) 검찰 공소장에 의해 밝혀졌다.AP통신과 국내 매체들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 시의 북쪽 32km 지점인 그래프턴 시 경찰은 의약품 약국 체인 오로라 헬스 소속의 약사 스티븐 브란덴버그 (46)가 지난 주 57병의 모더나 백신 주사약을 폐기처분한 사건을 수사하고 그를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그가 폐기한 백신의 분량은 최소 500명 이상
포르투갈에서 41세 여성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 후 갑자기 사망했다.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포르투갈레지던트에 따르면 북부 도시 포르투에 위치한 포르투갈 IPO 암병원 소아과 직원으로 근무하는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백신을 맞고는 이틀 후인 1월1일 사망했다. 그는 IPO 암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538명의 의료진 중 한 명이었다. 이 여성은 평소 건강 상태가 양호했으며, 백신 접종 후 부작용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이 여성은 12월30일 백
이탈리아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6일 만에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가 나왔다.3일(현지시간) 일 메사제로, 허핑턴포스트 이탈리아 등에 따르면 시칠리아주 시라쿠사 소재 움베르토 1세 병원 의사 안토넬라 프란코는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은지 6일 만에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았다.백신 접종 전 이미 무증상 감염자였을 수 있다는 의혹도 받는다.다만 전문가들은 그가 백신 접종 후 확진을 받았다 하더라도 백신 접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백신의 효능은 2차 접종
넷마블은 2020년 다수의 자체 IP 흥행작 배출과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와 2021년, IP-웰메이드-지능형 게임 기술 전략을 바탕으로 새보금자리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넷마블 성과…자체 IP 경쟁력 및 가능성 입증, 글로벌 영향력 확대2020년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 ‘스톤에이지 월드’, ‘마구마구2020 모바일’, ‘세븐나이츠2’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자체 IP 게임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글로벌 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극한으로 이어진 가운데, 청와대가 추 장관 후임으로 박범계(57·사법연수원 23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박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당시 사법연수원 동기인 윤 총장에 대한 공개 지지 표현을 내놓아 주목받았다. 이같은 인연을 바탕으로 윤 총장과 활발한 소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다만 추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만큼 윤 총장의 갈등관계도 그대로 이어받을 공산도 크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연말 개각을 단행하며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 박 후보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