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이 판매한 영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 ‘포트코리아 그린에너지 제1~4호’가 지난 6월 만기를 맞았다.하지만 3월부터 이자가 미지급되면서 환매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포트코리아 그린에너지 펀드’는 국내 자산운용사인 ‘포트코리아 자산운용사’가 만든 것으로 1~2호 펀드는 2018년 9월 3~4호 펀드는 2019년 7월 설정됐다.영국 피터보로(Peterborough)에 폐기물 소각 바런소를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480억 원의 규모의 펀드가 판매됐다.펀드는 홍콩의 자산운용사 트랜스
검찰이 4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 압수수색에 나섰다. 우리은행이 라임 사태와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편지가 압수수색에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라임 정·관계 로비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김 전 회장은 지난달 옥중 입장문을 통해 우리은행장, 부행장 등을 대상으로 로비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로비설에 대해 즉각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회현동
전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26일 삼성물산(028260)·삼성생명(032830)·삼성전자(005930)등 삼성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고(故) 이 회장 지분 상속과 지배구조 개편 등에 따라 주주들에게 배당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주주들이 삼성 계열사 주가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날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13.46%(1만4000원) 오른 11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2만6000원까지 올랐고, 삼성생명과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전자도 각각 3.8%, 5.51%,
미국이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 업체인 SMIC를 블랙리스트(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MIC가 블랙리스트에 포함되면 미국 업체로부터 장비·부품 수입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곧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사이익으로 연결 될 가능성이 높다. 2000년 설립돼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SMIC는 중국 1위, 세계 5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다.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 해외 언론들은 미국 정부가 SMIC의 제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두산그룹이 두산건설 매각에 속도를 내면서 한시름 놓는 분위기이지만 여전히 더딘 두산인트라코어와 몰트롤BG 매각이 자금 마련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두산그룹이 연내 대규모 자금 마련에 성공할지 재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두산건설· 두산솔루스 매각 속도, 한숨 돌린 두산그룹최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산업개발을 선정했다. 두산건설 매각가격은 2000억~3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대우산업개발은 주택브랜드 ‘이안’을 보유했으며 대우자동차판매 건설
검찰이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태'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은행과 대신증권 등 펀드 판매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라임 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과 KB증권, 우리은행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해당 펀드 판매사들의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 관련 내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증권사와 은행은 라임이 운용하는 부실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검찰은 이들이 고객의 투자자 성향을 임의로 조작하거
[뉴스비전e 김도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RACE 2018’을 경영전략으로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를 견고화하고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정립해가고 있다. 글로벌 사업은 아시아시장을 중심축으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며 동남아시장 현지에 특화된 금융모델을 통해 시장 지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비은행 계열사의 글로벌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법인인 ‘상해카이보상무자문유한공사’를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뉴스비전e 김도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RACE 2018’을 경영전략으로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를 견고화하고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정립해가고 있다. 글로벌 사업은 아시아시장을 중심축으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며 동남아시장 현지에 특화된 금융모델을 통해 시장 지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KB증권은 올 초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를 출범시키는 등 ‘글로벌라이제이션’이 한창이다.
SK그룹에서 떨어져 나온 SK증권에 대한 우려가 주가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대규모 자본조달 계획에도 SK그룹의 지원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점을 해소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지난 10월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증권은 전일(10월 16일) 대비 10원 상승한 7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8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SK증권은 이달 들어 1,000원대가 무너진 이후 지난 16일 연저점인 783원까지 추락했다. 2018년 연초 기록했던 고점 1,425원에 비하면 반토막 수준이다.SK증권이 약세를 보이는 데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RACE 2018’을 경영전략으로 삼아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견고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정립해가고 있다.글로벌 사업은 아시아 시장을 중심축으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며 동남아 시장 현지에 특화된 금융모델을 통해 시장 지위를 확대할 계획이다.KB금융그룹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지분 인수KB국민은행은 7월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했다.6월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전문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억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미국 가스화력발전소 PF 금융주선을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미국 에너지 전문투자회사 스타우드에너지(Starwood Energy Group)가 발전소를 인수하는 인수금융에 총 810억달러(약 8,910억원)를 모집하는데 투자자로 참여했다. 구체적인 인수 대상은 미국 동부지역 PJM 및 ISO-NE 전력시장에 있는 총 1,123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3기다.KB국민은행은 3억달러(약 3,300억원)규모의 투자확약서(LO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수출입 거래기업 재무담당자 7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을 주제로 美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슈,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환헤지 전략과 상품을 소개했고, 이어 외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최근 환율시장의 변동성으로 환리스크에 노출된 중소 수출입 거래기업의 환관리 컨설팅에 도움이 되고자 수도권 및 지방지역을 중심으로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일 수원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수원세미나를 시작으로, 25일 충북지역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27일 대구지역 인터불고 호텔대구, 5월 25일 부산/경남지역 롯데호텔 부산 순으로 각 50여명의 수출입 기업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세미나에서는 KB증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4일 중간지주회사인 하림홀딩스와의 합병을 발표한 제일홀딩스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이 나와 주목된다.KB증권은 제일홀딩스에 대해 하림홀딩스와의 합병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어 합병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주가가 수렴할 것으로 예상했다. 5일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제일홀딩스와 자회사 하림홀딩스의 전격적인 합병 발표를 했다”며 “합병비율은 제일홀딩스:하림홀딩스 = 1:0.2565로 제일홀딩스가 하림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분석했다. 합병 기준주가는 제일홀딩스 1만 4875원, 하림홀딩스 3900원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광화문 사옥에 이어 CJ대한통운 보유 지분 처분에 나섰다. 이와 같은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아시아나 항공은 5천억원 규모의 현금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공시를 통해 CJ대한통운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처분주식수는 73만8427주로, 총 처분금액인 984억7378만1795원은 자기자본의 9.11%에 해당된다.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를 선정했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20일이며,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신동빈 회장이 구속된 이후 롯데의 경영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이달 27일로 예정된 롯데지주의 주주총회에서 6개 계열사에 대한 흡수합병 안건이 통과될지에 재계와 유통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흡수합병 대상은 롯데상사, 롯데로지틱스, 롯데지알에스, 롯데아이티테크, 한국후지필름, 대흥기획 등 6개사다. 지난해 10월 롯데지주가 출범한 이후, 공정거래법상 등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한다는 조항을 맞춰야 한다. 이번 주총에서 최종 승인이 나올지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신회장이 구속되자마자,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등 4차산업 시대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와 국내 주요 은행들이 손을 잡았다.롯데액셀러레이터와 KB증권, 하나금융투자가 국내 스타트업계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 3사는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각 사의 역량을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액셀러레이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전병조 KB 증권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2일 여의도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 및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장혜원) 등 혁신벤처 유관기관과 「창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지원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혁신벤처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9일, 5억 달러 규모의 5.5년만기 고정금리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2.979%이며, 미국국채 5년물 금리에 115bp 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발행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절대금리 기준 최저금리 수준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KB국민은행은 평가했다. 만기 5.5년으로 5년 대비 기간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이번 발행이 올해 시중은행 발행물 중 최저 수준의 고정금리라는 설명이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아시아 71%, 유럽 1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장 투자에 대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장비사들에게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28일 공시를 통해 '삼성 중국 반도체'(SCS) 법인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장 증설에 3년간 70억 달러(약 7조8천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증권사들은 이번 투자가 SK하이닉스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KB증권은 29일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西安)에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장을 증설하기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