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독 모델에서 이용 가능
하루 최대 3개까지 영상 제작 가능

구글(Google)이 최신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에 이미지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7월 12일 미 아이티(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은 구글이 지난 5월 출시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모델 ’비오3‘(Veo3)에 이미지-동영상(Image-to-Video)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기능은 대화 입력창의 도구 메뉴에서 ‘비디오’ 옵션을 선택한 뒤 사진을 올리면 짧은 영상을 만들어준다.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3를 기반으로 8초 분량의 에이치디급(HD·720p) 해상도의 영상을 생성하며, 이 영상은 다운로드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은 구글 에이아이(AI) 울트라(월 구독료 약 35만원) 및 구글 에이아이 프로(월 구독료 2만9천원) 요금제 사용자만 하루 최대 3개까지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구글은 “일상 사물을 애니메이션화 하거나 그림과 자연 풍경에 움직임을 부여하는 등 창의적인 활용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오3 기반으로 생성된 영상에는 ‘비오'라는 워터마크와 함께 구글의 인공지능 도구가 생성한 콘텐츠임을 식별하기 위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비가시성 디지털 워터마크가 삽입된다.
앞서 구글은 지난 5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 영화 제작 도구 ‘플로'(Flow)를 시연하면서 이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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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