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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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중국 도로·교량공정유한공사와 26일 세르비아 남부 도시 셰니차에서 '포제가-두가폴리아나' 고속도로 건설 사업 기술 및 시공 준비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천보 주 세르비아 중국대사가 참석했다.

체결식에서 부치치 대통령은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이 구간은 세르비아 남부 지역의 교통 현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현지인의 이동 편의를 촉진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르비아 남부 약 75km에 위치한 포제가-두가폴리아나 고속도로는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남부 도시 셰니차까지 차로 2시간 단축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초에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자체 개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을 세르비아에 공급했으며 지난 9월 세프비아에서 중국의 첫 시노팜 백신 공장도 세웠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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