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기반 AI 에이전트 탑재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갖춰

지난 12월 16일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Google Agentspace)와 ‘노트북LM 플러스’(NotebookLM Pl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는 기획, 조사, 콘텐츠 생성, 실행에 이르는 복잡한 작업을 한 번의 프롬프트만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직원들의 생산성을 향상한다.
직원들이 회사의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찾을 수 있도록 기업 브랜드가 적용된 멀티모달 검색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상황에 맞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기업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원들이 모든 전문 에이전트를 한곳에서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를 확장할 수 있다.
사용자는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에서 로우코드(low-code) 기반 시각화 도구를 사용해 자신만의 전문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조정할 수 있다.
‘노트북LM 플러스’는 맞춤형 AI 리서치 어시스턴트인 구글 노트북LM의 최신 버전으로, 사용자가 제공하는 정보에 그라운딩한 AI를 사용해 생산성과 협업을 강화한다.
엔터프라이즈 고객 직원들은 노트북LM 플러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업로드하고 종합해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팟캐스트와 같은 음성 요약을 생성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노트북은 오직 조직 내에서만 공유할 수 있다.
지난 12월 13일부터 기업, 학교 및 대학, 기관 등 기업 고객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갖춘 ‘노트북LM 플러스’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추가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엔터프라이즈급 보호 기능을 갖춘 노트북LM 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별도 구매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구글 원 AI 프리미엄’에 추가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 고객은 구글 ‘제미나이’(Gemini)의 고급 추론, 구글 검색과 동일한 품질의 검색 기능, 기업 데이터를 통해 자사의 전문 지식을 어디서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위한 제미나이에서 노트북LM 플러스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의 업로드, 쿼리, 모델 응답이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에 활용되거나 외부로 공유되지 않도록 했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지기성 사장은 “기업에서 뛰어난 역량은 개인을 넘어 조직 내 집단 지성을 의미하지만, 지식 정보가 사일로(silo)에 숨어 있다면 역량이 적시에 발현될 수 없다.”며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는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차원의 업무 생산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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