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뉴시스]](https://cdn.nvp.co.kr/news/photo/201911/200876_200902_5114.jpg)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차범근을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7일 새벽 5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대회 B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2분과 16분에 연속골을 넣었다.
차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121)과 타이를 이뤘던 손흥민은 통산 122·123호골을 기록하며 전설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플레이가 원인이 돼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큰 부상을 입어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상황이 잘 정리되면서 정신적 안정을 되찾으며 이번 2골로 벤치의 걱정을 털어냈다.
손흥민은 이날 골을 터뜨린 후, 고메스의 회복을 기원하듯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토트넘은 4-0 완승을 거두면서 2승1무1패(승점 7)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승점 12·독일)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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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