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부정기편 운항 관련 인·허가
지상조업 협조체계 구축

오는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 몽골 올란바토르 하늘길을 열기 위해 티웨이항공이 몽골 국적사와 협력한다.
독점이 끝난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몽골 하늘길을 넓히기 위해 몽골 훈누에(HUNNU AIR)와 ‘한-몽골 부정기편 운항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7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힝공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 몽골 훈누에어(HUNNU AIR) 미스터 뭉크자갈(Munkhjargal Purevjal)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부정기편 운항 준비를 위한 인·허가 협조 ▲현지 공항 지상조업 협조 운영 ▲현지 공항 항공기 정비 협조 등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과 훈누에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 한-몽골 부정기편을 다수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훈누에어와의 협약은 티웨이항공이 몽골 하늘길을 넓혀 나가는 첫 발걸음.”이라며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몽골 여행객들을 위한 노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골 훈누에어는 2011년 12월 몽골에서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몽골 국내선 8개 노선, 국제선 2개 노선(러시아, 중국)을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로, 지난 2013년 한국 제주도 부정기편을 운항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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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