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950억 원, 창사 이후 3분기 역대 최대실적
유럽 노선 취항 준비에 따른 투자증가로 적자

티웨이항공이 유럽 노선 취항 준비에 따른 투자 증가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14일 ‘티웨이항공’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3,950억원으로 2023년 3분기 대비 1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2003년 창사 이후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3분기 영업손실은 71억원으로 2023년 3분기 346억 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31억원으로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 151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실적에 대해 “유럽 노선 취항 준비 및 운영에 따른 투자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4분기에는 장거리 노선 안정화로 실적 회복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2024년 하반기부터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노선을 이관받아 본격 운항하고 있다.
지난 8월 로마, 파리, 9월 바르셀로나 노선, 10월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하며 유럽 하늘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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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