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당하더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꼭 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시물로 논란을 빚었다.
동 소식은 특히 보수층을 중심으로 한 단톡방을 통해 순식간에 핫 이슈가 되었다.
쌍방울 그룹 비투엔(코스닥 상장사)은 지난 13일 선관위 서버 관리 논란 관련 SNS에 글을 게시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국민의힘 경기도 수원시 정 당협위원장)와 극우 유튜버 강신업 변호사를 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16일 고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15억원의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수정 교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수원정'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했는데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래 정보가 가짜 뉴스인지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라면서도 "선관위의 부정선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북한의 대남 공작 등과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일명 '지라시'를 첨부했다.
동 내용은 유튜브 ‘강신업TV’에 나온 내용이라며 ‘선관위 서버 관리 회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관된 쌍방울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강신업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16일 유호정 비투엔 대표는 이들에 대한 고소에 앞서 "그들은 중앙 선관위 서버 관리의 구조를 '거대한 검은 카르텔'이라 하여 마치 비투엔이 북한과 연계되어 있는 범죄집단과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덮어 씌웠다"면서, "쌍방울그룹은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회사와 관계없는 일부 의혹으로 기업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어 향후 어떠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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