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통해 정신적인 지성이 각성되면 삶이 행복하고 평화로워진다.

서양의학에서도 명상의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명상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명상(호흡)수련법과 사상체질학에 근거를 둔 경락 자극 수련과 경락 마사지는 인도·중국·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치유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이러한 수련방법은 더욱 과학적인 검증을 거치면서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한의학과 중의학·아유르베다.

한국에 한의학, 중국에 중의학이 있다면 인도엔 아유르베다(Ayurveda)가 있다.

고대 힌두교의 건강관리 체계인 아유르베다는 우주와 인간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인도의 전통의학이다.

아유르베다는 ‘생활의 과학’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아유(Ayu)는 ‘삶’ 또는 ‘일상생활’, 베다(Veda)는 ‘앎’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아유르베다는 기원전 2500년경 시작되어 5,000년 이상 인도의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 내리며 현재까지도 인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치유법이다.

아유르베다는 건강한 신체뿐 아니라 건강한 정신 역시 매우 중요한 치유 목적으로 삼고 있어서 이를 위해 명상과 요가를 많이 활용한다. 

특히 요가는 우리나라에도 이미 널리 퍼져 있다.

인도의 고대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는 음양오행설에 근거한 명상수련과 경락 시스템 증진과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다.

약 50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아유르베다는 "생활의 과학"을 뜻하는데 산스크리트어로 Ayu는 "삶", "일상생활"을 의미하고, Veda는 "앎"이라는 뜻이다.

산스크리트어:범어(梵語)라고도 부르는 고대 인도어 아유르베다는 선사시대부터 일상에서 활용되어 왔다.

현재 아유르베다 요법사들은 인도 정부의 인가를 받은 프로그램에 의해 양성되고 있다.

미국 등 서구에서도 아유르베다는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유르베다에 대한 체계적 연구나 관리, 관심도 등에서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다.

아유르베다는 그 핵심이 균형(Balance)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신체, 정신, 영적(靈的) 기운의 균형이 깨지게 되거나 또는 인간과 자연 환경의 균형이 맞지않을 때 질병이 생긴다는 이론이다.

그러므로 이 모든 질병 및 건강상의 문제는 신체의 근원적인 힘들이 불균형과 조화롭지 못한 자연 현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아유르베다에서는 불균형과 부조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살피기 위해 맥박, 혀, 얼굴, 눈, 손톱, 입술을 살피며 또한 눈, 귀, 콧구멍, 입, 성기, 항문 등 9개의 문을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전통 사상체질학이나 음양오행설과 상당히 유사점이 존재한다.

인간은 소우주라 할 수 있는데 질서는 건강이고, 무질서는 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아유르베다는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아유르베다가 긴 역사를 가진 전통의학이자 체질에 따라 사람을 분류해 치료하는 체질의학이라는 점, 진단과 치료, 약재 처방에서 한의학과 유사한 점이 있다는 점에서 추후 경락품세 연구발전에도 참고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또한 한의학과 아유르베다를 합친 새로운 치유법 또한 개발될 여지가 충분하다.

이런 각도에서 IOC 정식 스포츠 종목이자 우리의 국기 태권도동작을 소재로 개발한 경락품세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큰 이유다, 

도가사상과 명상 수련

도가 사상은 인생의 이치와 진리를 깨닫는 일에 중점을 둔 철학이다.

이에 도가 사상은 우리가 자신의  내면에서 균형을 찾고 유지하는 것의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도가는 인간의 에너지와 생명력을 통합하고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는 원리를 강조한다.

중국의 고대 철학 중 하나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철학으로 자연의 에너지와 영혼을 탐구하고 인간이 자연의 변화에 적응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일상적으로 명상이나 좌선·요가 등의 수련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균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야말로 '무위자연(無爲自然)'사상을 강조하고 있다.

'무위자연(無爲自然)'은 직역하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라는 의미다.

이 성어는 특히 동양 철학과 연결되어 있으며, 강제나 인위적인 조작 없이 자연의 법칙과 흐름에 맡기는 것을 강조한다.

무위자연은 무소유를 강조하는데, 중국의 도교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여겨져 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삶의 진리와 조화를 찾으려고 노력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강제로 무언가를 이루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일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함을 상기시켜 준다.

무위자연의 철학은 대자연의 기운을 받아 명상·좌선하는 수련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현대의 복잡하고 분주한 삶에서도 마음의 평화와 삶의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관점은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무위자연과 소요유의 노장철학, 자연인의 철학사상으로 도가철학은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한의학의 기초이론

음양오행학설은 아주 오래된 동양철학의 바탕이 되는 사상이다.

음양과 오행의 결합을 통해 우주의 원리를 풀이하고 있다.

음양의 개념은 모든 자연 사물을 음, 양으로 나누어 놓고 이 두가 지 속성의 대립과 조화의 결과로 변화가 나타난다고 보았다.

자연은 곧 인간이라고 하였으니 인간의 변화와 인간이 모두 다른 이유도 음양오행으로 설명하고 있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듯이 낮은 양이고 밤은 ‘음’이라고 여긴다. 이에 ‘음’과 ‘양’은 연속성이 있기에 서로 반대되는 개념으로만 보아서는 안되며 상호보완적인 대립 과 조화로운 상관 관계이기 때문이다.

낮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밤이 오고 밤이 지나가면 낮이 온다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의미로,陰(그늘)은무겁고, 어둡고, 수동적이고, 가라앉지만 陽(볕)은 가볍고, 밝고, 능동적 활동적이고, 퍼져나감을 내포하고 있다.

마치 남자는 하늘(天),여자는 땅(地)이라고 표현하거나 남편은 바깥사람 부인은 안사 람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런 개념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방용어와 관련된 오장-음 육부-양, 음-혈, 양-기 개념도 바로 이러한 음양오행설에서 유래되었다.

이와 관련 인체에 질병이 발생하거나 건강문제가 생기는 것은 음양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오행은 음·양 으로만 단순화시키기 어려운것을 세분화하 여서 오행(다섯가지의 행성) 의 성질로 설명하고 있다.

오장은 내부조직이 충실한 다섯가지 장기라는 의미로 精, 氣,穴, 진액을 저장하고 있다.

분비와 감정발현의 근본이 되는 장기로 간은 혈액 저장과 근육활동을 주도하며 간이 손상되면 피로가 쉽게 온다. 

心臟(심장)은 인체의 중심역할을 하는 모든 장기의 우두머리로서 혈액을 운행하는 동력혈액을 통해 전신에 영양을 공급한다.

비(spleen·脾臟)는 소화된 음식을 받아서 미세하게 쪼개어 진 영양물질을 전신에 공급한다.

肺(폐)는 기의 출입을 가능하게 하며 청탁(맑고 탁함)을 교환 해 주고 음성(목소리)과 피모(피부와 털)에 직접 작용한다.

腎(신장·콩팥)은 정기(만물의 순수한 기운. 심신활동의 근본 힘)를 저장하였다가 인체에 공급하여 발육과 생식 조절기능을 맡고 있다.

육부는 내부가 비어있는 장기로 보통 음식물이 지나가는 통로다.

경락은 생명의 기본물질인 기, 혈 진액의 운행통로이며, 경맥과 낙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혈은 경락을 따라 위치하며 에너지가 출입하는 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의학에서 침(자법), 뜸(구법), 부항치료의 자극점을 경혈이라고 한다.  

어혈 (축혈)은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해서 쌓이 는 것이다. 어혈이 경맥을 막아 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생긴다.

한의학에서 어혈이 어디에 발생했냐에 따라 그 장기, 그 조직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장기 상태를 진단 할 수 있다.

동양의학의 특징은 인간을 대자연에서 파생된 하나의 소우주로 본다.

인체에 나타나는 생리현상, 병적변화는 대자연의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다.

임상적 경험에서 출발하여 실증적 내용 위주의 학문을 경험(대체)의학이라고 통칭한다.

전통의학은 병인, 증후, 치료에 있어서 육체와 정신 모두를 중시 하고 있다.

개인의 체질을 중시하였는데 인체를 여러개의 독립된 기관의 조밀한 조직으로 이 루어진 협력체가 아닌, 여러 장부나 기관들이 서로 연관되고 유기적 기능을 가진 통일체로 보았다.

인간을 종합적, 전체적, 전인적인 생명체로 관찰하였다는 관점에서 전통 (사상체질)의학이 예방·치유의학으로 그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음양오행학설의 한의학적 응용

음양설은 다양한 측면에서 상대성으로 우주현상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다시 이 법칙을 우리의 생활상태에 적응시켰고 인체의 기구와 약물의 성상에 응용하였다는 점이다.

인체의 조직구조를 음양학설의 관점에서 해석할때 인체는 하나의 전체이지만 그것의 모든 조직구조는 음양의 속성을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상부는 양에 속하고 하부는 음에 속한다. 체표는 양에 속하고 체내는 음에 속한다. 그리고 체표는 또 부면은 양 복면은 음으로 구분할수 있다. 체내의 기관 역시 장과 부로 구분할 수 있어서 육부는 양에 속하고 오장은 음에 속한다. 

다시 장부 그 자체도 음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래서 한의학은 음양실조로 인체의 병리변화를 해석하고 음양을 이용하여 인체를 구체적 생리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그중에 중요한 것은 인체의 각종 생리 활동을 승강추입(勝降推入)등 네가지의 가장 기본적인 운동형식으로 귀납한 것이다.  이로써 인체의 기혈 장부 경락 사이의 상호관계를 설명하고 아울러 음양의 속성으로 분류하는데 승출은 양이고 음은 강입으로 정의하였다.

이에 음양실조는 질병이 발생 발전하는 근본 원인으로 보고 있다.

병증에 대해 그 임상표현은 천변만화 할지라도 음양으로 그것의 기본성질을 분리할 수 있다.

발작용이 있는것은 양에 속하고 수렴작용이 있는 것은 음에 속한다.

그러므로 변증시치시에 복잡한 여러 현상으로부터 그 음양의 편승 편쇄의 상황을 구분하고 그 치료원칙을 결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약물의 음양속성을 결합하여 선택응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오행설의 원리

오행학설의 주요관점은 우주안의 모든 사물은 목·화·토·금·수 다섯가지 요소의 운행 즉 운동과 변화에 의해서 조성된다고 보며 이들을 ’오행‘이라고 부른다. 

이른바 오행설은 오상의 연쇄관계 즉 유관적 순환성을 설명하는 방법이지만 천체의 운행 계절의 기후 생물의 성쇄등 이 모든 사물을 영구히 상생과 상극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주간에 운행하는 원기로서 만물을 낳게 한다는 오종의 원소, 즉 목·화·토·금·수 등 오상의 상호 억압 조장하는 기화관계에 의하여 이 오행을 인체의 장부에 결부시켰다.

삼장은 화에, 비장은 토에, 폐장은 금에, 신장은 수에, 간장은 목에 배정하였고 약의 맛 (味)와 색(色)을 오행에 결부시켜 고미 적색은 화에 감미 황색은 토에 신미 백색은 금에 함미 흑색은 수에 산미 청색은 목에 대응시켰다.

오행학설은 취류비상의 방법으로 각종의 사물을 분류한다. 

즉 사물의 여러 속성 기능 작용과 형태표현등에 근거하고 목·화·토·금·수의 특성에 비추어 추상적으로 개괄한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구조, 생리와 병리 진단 치료 와 약물 적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음양오행학설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 주장하는 氣치료 비방

황제내경(黃帝內經)은 중국의 의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원리와 방법론을 구성하는 데 근본적인 영향을 끼친 문헌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황제내경 소문을 보면 침의 원리는 氣(에너지)흐름을  활성화시켜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백신 투입과 같은 작용을 나타낸다고 서술되어 있다. 

흔히들 氣 순환차원에서 에너지는 ATP로 요약된다.

이른바 아데노신 3인산(adenosine triphosphate)의 약자로, 모든 생명체 내에 존재하는 유기화합물로 순환작용을 유도한다.

이와 관련 인체에서 면역은 기의 혈류와 직결되어 있어, 氣에너지는 전자(ATP)이기 때문에,과잉 에너지를 면역기능을 가진 백신이나 침을 통해 해소해 주면 발병이 예방되거나 치유된다고 한다.

침술로 병을 치유하려고 할때 뼈 안에 든 골수를 자극할 수는 없기에  골수에서 나온 림프절을 침으로 자극한다. 이 림프절에 면역 세포가 잠자고 있는데 이 림프절을 經(細胞)이라고 부른 림프절(lymph node)은 전신에 분포되어 있다.

인체의 척주(脊柱·vertebral column: 신체의 몸통의 중축을 이루는 뼈와 연골 기둥) 앞 부위와 흉강 및 복강에 있는 큰 혈관의 주위, 장간막이나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와 같이 지방세포를 지닌 결합조직이 풍부한 곳에 무리를 지어 분포하고 있다.

림프절은 면역작용을 하는 림프구를 만들어 체내에 침입한 항원이나 암세포 등을 제거하여 신체를 방어하는 역할과 체액을 거르는 체와 같은 역할을 한다. 

림프절은 서혜부(鼠蹊部:좌우의 대퇴부의 옆에 있는 하복부의 삼각형 모양으로 사타구니), 액와(腋窩: 어깨와 가슴 벽에 연결된 부분의 요함처(凹陷處)로, 목에 상당히 큰 형태로 존재하며, 림프관과 연결되어 수천개의 림프절이 전신에 위치하고 있다.

림프절 내의 포식세포들은 이러한 입자들을 포식하며 이는 면역·항원 반응을 시작하는 중요한 구성체라고 볼수 있다.

락 의 핵심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곳이 아니라 체액의 순환을 소통 시켜 주는 곳이라는 사실이다. 체액은 산성으로 변하면 걸쭉해지면서 소통이 막힌다. 

여기에 알칼리 체액은 산성으로 변하면 걸쭉해지면서 소통이 막힌다. 여기에 알칼리 체액 을 소통시켜주면 체액이 묽어지면 서 체액은 소통되는 것이다. 이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락(絡)'이다. 

이 내용을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침법은 당연히 이 두 가지 법칙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야 건강한 쪽에 서 활성화시킨 면역기능체를 혈류가 잘 흐르지 않는 부위로 보내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건강한 면역이 있는 림프절(經)은 항상 알칼리 체액으로 유지가 된다. 그래서 면역세포가 통행하는 길인 경락이라는 장소가 필요한 것이다. 

락(絡)의 핵심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 는 곳이 아니라 체액의 순환을 소통 시켜 주는 곳이라는 사실이다. 알칼리성 체액은 산성으로 변하면 죽처럼 걸쭉해지면서 소통이 막힌다. 

이에 여기에 알칼리성 면역성 체액을 소통시켜주면 체액이 묽어지면 서 체액은 소통되는 것이다. 이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락(이을락·絡)이다. 

경락(經絡, meridian system)은 인체 내의 기혈(氣血)이 흐르는 통로와 거기서 흩어져 나온 통로인 간선(幹線)개념의 경맥(經脈)과 지선(支線)에 비유되는 낙맥(絡脈)인데 인체 기혈(氣穴) 및 기혈(氣血)을 말힌다.

즉, 오장육부 기능에 따라서 배정된 경락은 면역세포 에너지(ATP)가 다니는 길을 표시해 둔 것이다. 이때 경락의 에너지 공급 원리는 인체의 대칭을 이용한다. 

해부학을 보면 인체는 오장육부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들 은 서로 대칭적으로 체액의 순환을 통해서 소통한다. 

침술은 건강한 쪽에서 면역을 활성화시키고 이 대칭을 이용해서 활성화된 면역기능 알칼리성 에너지가 소통이 막히거나 원활하게 흐름이 정상적이지 못한 부위(病所)가 있는 쪽으로 보낸다. 

이때 사용하는 침법을 전통한의학에서는 거자법과 무자법이라고 말한다. 경(經·지날경)에 사용하는 대칭 침법은 거자법이고, 락(絡·이을락)에 사용하는 대칭 침법은 무자법이라고 칭한다. 

오운육기​(五運六氣)원리와 태동

"하늘은 낳고 땅은 이룬다(天生地成)"는 것이 오운육기 기본원리이다.

우리나라의 운기의학은 조선시대 영조 때 윤동리의 『초창결,草窓訣』을 시원으로 전승되어 오다가, 조원희의 <오운육기의학보감>에 이르러 육십갑자에 따른 운기방약편으로 실용화되었다. 

<오운육기의학보감>은 우리나라 최초의 실용 운기서적이면서, 운기방약의 활용법이 기술되어 있는 데 내용의 완성도가 비교적 높은 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 책자에 따르면 오행은 만물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이자, 만물이 변화 운동하는 근본 원리다. 그러나 오행만으로는 세상만사  변화의 실상을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고 서술되어 있다.

‘목·화·토·금·수’의 오행은 상생을 전제로 하는 데 반해, 실제 우주의 변화는 상생과 상극이 함께 작용하여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상생과 상극의 대표적인 합작품이 하늘의 오운(五運)과 땅의 육기(六氣)이다. 

오운의 운(運)은 ‘운동(運動)한다’는 뜻으로 생명력을 가진 만물이 ‘자율적으로 율동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육기의 기(氣)에는 ‘기운(气)이 팔방에서 집중된다(米)’는 뜻이 있다. 

이와 관련 우리 신체의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생리활동도 오행(五行)의 기(氣)를 따르는데, 자연의 법칙인 사계절(四季節)의 변화에 대응한다고 보았다. 즉 목(木), 화(火), 상화(相火), 토(土), 금(金), 수(水)의 육기(六氣)와 대응하고, 육기(六氣)는 음양(陰陽)의 운동에 기인(起因)하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오운과 육기를 통해 어떻게 만물을 생성하고 변화시키는지 BTS 상생방송에서도 아래와 같이 유사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계절은 봄·여름·장하(長夏)·가을·겨울의 순서로 순환하고 있다. 식물은 뿌리, 줄기·가지, 잎, 꽃, 열매, 씨의 순서로 생장하고 있다.

이처럼 현상적으로 드러난 자연계의 변화는 상생(相生)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자연의 이면에서는 상극(相克)이 펼쳐지고 있다. 푸르른 숲은 상생으로 아름답지만 그 속에서는 동물들이 서로 천적이 되어 상극의 약육강식을 펼치고 있다. 즉 우주의 변화는 상생과 상극이 함께 그려 내는 공동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화·토·금·수의 상생 순서로 구성된 오행만으로는 우주 변화의 실상을 모두 드러낼 수 없다는 것이다. 

오행을 자연 자체의 기본 법칙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행이 사칙연산이라고 한다면, 상생과 상극이 만들어 내는 변화는 고차방정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고차방정식을 풀어 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법칙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우주변화의 원리』책자에서는 오행(五行)이라고 하면 자연 자체의 기본 법칙을 말하는 것이요, 오운五運이라고 하면 오행(五行)이 실현하는 자연현상의 변화 자체의 법칙과 상(象)을 말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상생과 상극의 고차방정식을 이해하기 위해 오행기(五行氣)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구상에서 생물이 자라나기 위해서는 햇빛의 양기(陽氣)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하늘에서 내려오는 에너지는 햇빛만 있는 게 아니다. 

동양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에서 보듯이 수많은 별들로 구성된 28수(宿)와 태양계의 각 행성에서 방사된 기운이 지구로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각 성신(星辰)이 방사하는 에너지는 자신만의 고유하고 순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에너지는 그 종류가 다양할지라도 크게 다섯 가지의 기운(오행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단 각 성신의 순수한 오행기가 우주 공간으로 방사되면 이들은 서로 섞여 새로운 기운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오운(五運)이라고 한다. 

오운과 육기도 이와 같아서 음인 육기가 양인 오운을 감싸서 만물을 생성하게 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오운이 양신(陽神)을 시생하고 육기가 음형(陰形)을 형성하면, 음형이 양신을 감싸 안으면서 만물이 생성된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어떠한 증상에 대한 단순한 처방 이전에 증세(症勢)의 정확한 원인(原因)을 오운육기 측면에서 규명 내지는  전승(傳承)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노력은 병증의 근치(根治)를 위해 육십갑자(六十甲子)의 변화와 운기(運氣)로써 개인의 체질을 알 수 있다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운기학이 태동되었다.

운기학은 원래 기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만들어 졌지만 기후는 인체의 생리, 병리에 영향을 미치므로 질병의 예방, 치료 및 양생에도 응용하게 되었다. 

따라서 운기학(運氣學)은 예방의학(豫防醫學)의 시작이며 최근의 난치병(難治病) 치료와 예방(豫防)를 위해서도 새롭게 해석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전통적인 호흡법 수련

수행(수련)은 육체를 단련해서 생리적 욕구에 금압을 가하거나 기혈을 자극해서 정신의 안정 및 신적인 교류나 합일을 달성하려는 자각적 행위. 무술이나 운동, 기예나 도덕, 그리고 종교 등 여러 영역에서 이용된다.

불교에서는 믿음과 정진, 마음챙김과 삼매, 통찰지라는 다섯 가지 기능(五根)이 조화롭고 균형 있게 계발되어야 수행결실이 얻어진다고 한다.

이와 관련 부처님은 불자들에게  명상을 통한 호흡노선 수행 길을 걸어가라고 가르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불교 신도들 사이에서 수련·수행을 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런데 이제 불교 신자에 관계없이 호흡법을 활용한 명상을 통한 수련은 대중화 추세로 접어들었다.

인간은 정신적·생리적 건강을 위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만의 명상과 호흡법을 통한 수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심지어 과다 스트레스에 노출된 요즘 젊은이들까지도 가장 탐닉하는 것이 바로 명상이니 기(氣) 수련이 조명받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불교 신자가 아님에도 국내 유명사찰을 찾아 힐링 차원의 수련(수행)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어떻게 해야 하며, 수련(수행)문화의 근원은 무엇일까?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몸에 담(痰)이 축적되는데, 특히 30대 후반~40대가 되면 더 가속도가 붙는다.

기혈 순환이 순조롭지 않아 생기는 하얗고 끈끈한 액체가 오장육부를 덮어 장부가 망가지고 썩어가면서 그것이 얼굴에 주름살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동의보감』을 보면 팔음구담(八飮九痰)으로 열일곱 가지 담을 말하고 있다.

생리학적으로는 이 담이 몸에 차서 결국은 숨을 못 쉬고 죽는다고 한다.  

증산도에서도 수행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서술하고 있다.

크게는 영체의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서, 내 존재의 영원한 지속을 위해서이며, 작게는 생활 속에서 내 몸에 축적되는 여러 가지 독소, 병적 기운, 담을 제거하기 위해서라고 설파하고 있다.

수행을 하다 보면 담이 목에 차서 올라오는데, 이것을 바로 즉시 잘 뱉어내야만 정신이 맑아져 사물을 바르게 판단하고 몸에 활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삼신문화 원형 수행법의 핵심 내용으로 인간의 삶은 생장염장의 자연 법칙에 따라 생로병사(生老病死)로 나아가지만, 생명을 건강하게 하는 법칙은 그것을 거꾸로 소급해서 역법(逆法)으로 가야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행의 근본, 핵심을 제대로 알고 수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고요히 앉아 정공을 할 때는 잡념을 끊고 오직 호흡에 집중한다.

이때, 몸 뒤쪽에 있는 독맥(督脈)으로 기를 끌어올린다는 마음으로 숨을 들이마신다. 

그렇게 백회까지 끌어올려서 자연스럽게 앞쪽의 임맥(任脈)을 따라 숨을 내쉽니다.

이러한 호흡방법을 통해서 하단전의 맑은 물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상단전의 불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서 정(精)과 신(神), 즉 정신(精神)이 조정(調定)되고 잡념이 스스로 사라지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게 일심으로 수행을 지속하면 맑은 기운속에서 천지의 조화 세계가 보이기도 한다고 증산도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그렇게 밝고 상쾌한 마음으로, 영적 즐거움으로 수련에 재미를 붙여보면 정신적·육체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강건해진다는 것이다.

육자결호흡법과 정좌수련법

호흡은 삶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몸과 마음의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명상과 호흡은 상호보완 불가분의 관계이다.  

​호흡 명상법은 호흡에 주목하여 숨을 따라가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과정이다.

피를 맑게 하면 그만큼 신선한 에너지가 원활히 공급되기 때문에 활력이 넘쳐 건강이 증진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피로 때문에 불속불속 나타나는 짜증과 신경질적인 내적 반응은 몸속에서 열을 부르기 마련이다. 

그간 유교에도 명상수련법이 널리 활용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부 선비계층에서 정좌(靜坐) 수련법이라는 마음 공부법을 남명(조식), 퇴계(이황), 율곡(이이) 선생 등 조선 시대 선비들은 거의 실천을 통해 수련을 일상화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단전호흡을 곁들인 명상수련을 할 경우 불안정한 심리와 예민한 감정을 가라앉히고 심신 안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된 비방이 바로 육자결호흡법이다.

그야말로 피를 맑게 하고 해당 장기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호흡법으로 퇴계 이황 선생이 평소 자기 수련으로 활용하셨던 비방책으로 널리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때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을 때 천천히 입으로 뱉는 게 중요하다.

각 호흡 별로 20회 정도 번갈아가며 반복해 줄 경우 아주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와 장기 기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

임상학적으로 평소에 하품을 자주 하고 걸을 때 숨이 차며, 추운 날씨가 아닌데 손발이 차고 살짝 부딪혔는데 멍이 들며 입술이 파랗게 나타날때 피를 맑게 하는 호흡법이다.

이른바 "하허호후푸휴"호흡법이다.

현대 신경과학에서도 잦은 호흡 수련은 내적수용감각(interception)의  발달을 촉진하게 되는데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정신이 집중되고 마음은 더욱 안정된다는 것이다.

양자역학과 경락

치료적 현대의학의 한계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보완책으로 예방과 치유를 위한 보완 대체의학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보완 대체의학은 인간의 질병을 인체의 자연적 생명력을 보강하고 활성화하는 방법들로 치유하고, 접근방법도 눈에 보이는 육체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통합하는 전인적 접근법으로 병의 근원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런 각도에서 양자역학의 대체의학 영역에서 활용이 주목 받고 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침(鍼)・경락 완벽한 양자역학・생체 정보 시스템이라는 책자(저자D.J.O 동양의철학 연구소출판 부크크(bookk)에서 그의 실상과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양자역학 저서에서는 새로운 생명현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생체 정보 시스템(Body Information System)의 파악을 중요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자역학 학자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인 “생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 관련해서 경락이라는 측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생명은 생체 정보의 소통이라는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각도에서   침과 경락은 생체 정보를 통제하는 도구라고  여기고 있다.

 그리고 생체 정보 소통의 장애, 이른바 氣흐름의 장애가 바로  병(病)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겪는 모든 질병인 고혈압, 당뇨, 암, 인지저하,  대사증후군, 다이어트, 무기력증 등을  생체 정보라는 도구와 연결해서  최첨단 현대의학이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보완책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고 강조하고 있다.

인체의 생체 정보(氣와 血流) 흐름을 최첨단 현대의학에서도 완벽하게 진단할 수 없는 장벽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양자역학 학자들 사이에서는 인체의 에너지가 ATP이고, 인체의 생체 정보의 핵은 DNA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자역학으로 인체를 바라보면 현대의학에서 풀지 못하는 신비로운 사실을 감지 할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바로 이 기반을 가지고 기술된 책이 황제내경이다. 물론 황제내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한의학이나 동양의학도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과학적으로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전통 의학이나 양자역학에 접근하다 보면 최첨단 현대의학측면에서 많은 반발을 불러 올 수 있다.

하지만 양자역학을 생명에 적용하게 되면, 양자역학 천재들이 풀지 못했던 “생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가 자동으로 풀리게 되고, 황제내경과 한의학의 비방에 대해서 인정을 금할 수 없게 된다. 

즉, 양자역학으로 인체를 바라보면, 의학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점이다.

즉, 양자역학은 생명현상을 탐구하는데, 아주 좋은 도구가 된다. 특히, 특수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이 합쳐진 양자전기역학(QED)은 생명현상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아주 좋은 도구가 된다.

특히 경락(經絡)은 생체 정보 시스템의 핵심이며, 침은 이 생체 정보를 조절하는 도구이고, 본초학이 생체 정보학이라는 개념을 주장하고 있고 일정부분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반면에 지금까지 어떤 한의학 연구도, 이를 완벽하게 과학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한계성을 보여왔다. 

그런데 한의학이 기반이 양자역학이고, 이에 관련된 생리학이 전자생리학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의학을 분석하면서, 현대의학의 기반인 단백질로 분석하려고 하는 행태를 반박하먼서 경락과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핵심은 ‘우주는 양자로 가득 채워져 서로 연결되어 있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서로 반응한다.’라는 것이다.

따라서 생각이나 마음에도 에너지가 있어 파동을 일으키고 그 파동은 인체의 기혈에도 각종 장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자기 생각과 마음’이야말로 모든 것을 바꾸는 근원적인 힘이며, 대체의학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이론이 점차 과학적으로 검증단계에 접근하고 있다.

이상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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