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협력공동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
이번 방문은 동티모르 대통령의 첫 라오스 국빈 방문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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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마누엘 라모스-호타 동티모르 대통령은 29일 오전 라오스 실무방문 틀 안에서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인 통룬 시술리스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서로의 국가경제와 사회발전 상황을 설명하고, 최근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평가하며, 무역·투자·농업·에너지·관광 등 양국의 유망 분야 협력을 계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라오스 통신 특파원이 전했다.

양측은 라오스와 동티모르 정부 간 협약의 이행을 감독하고 촉진하는 토대가 될 양자협력공동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통룬 시수리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동티모르 대통령과 고위급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동티모르 대통령의 첫 국빈방문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기념비적임을 강조하고, 동티모르의 세계무역기구(WTO) 회원 가입을 높이 평가하며, 라오스가 앞으로도 동티모르의 아세안 정식 회원 가입을 지지할 것임을 천명했다.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인 통룬 시수리는 양국  중앙 부처와 지방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라오둥 간의 무역 협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합니다.회담 후, 양국 지도자는 쌍무 협력 문서의 서명식을 공동으로 목격하였다.

같은 날 송사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는 조제 마누엘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 및 동티모르 정부 고위급 대표단을 만났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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