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1위는 한국 (41만 8천 명, 비중: 27.9%), 2위는 중국 (24만 2천 명, 비중: 16.1%), 3위는 대만 (8만 4천 명, 비중: 5.6%),  4위는 미국 (7만 5천 명, 비중: 5.0%), 5위는 호주(6만 2천 명, 비중: 4.1%)  순이었다. 

이에따라 2024년 1월 베트남 관광 매출액은 약 4조 4천억 동(2393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관광 매출이 높은 주요 지역은 하노이(24.4%↑), 호치민(22.8%↑), 동나이(9.1%↑), 꽝닌(9.0%↑) 순이었다. 

2024년 1월 베트남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매출액은 58조 9천억 동(한화 3조 20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매출액이 높은 주요 지역은 다낭(29.9%↑), 호치민(14.7%↑), 하노이(10.8%↑), 후에(9.3%↑) 순이엇다. 

베트남 관광청은 2024년에 외국인 관광객을 1700만~1800만 명으로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