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기종인 737맥스 시리즈 제작 난항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아 납품 차질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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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주력 기종인 737맥스 시리즈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보잉 737 맥스 10의 주문은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아 (납품)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보잉 737 맥스 10) 주문을 취소해야 했으며 내부 계획에서도 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이크 레스키넨 유나이티드항공 재무총괄 사장은 "2024년 총 107대의 항공기를 인수할 예정인데 이 중 31대가 맥스 시리즈인데 모든 항공기를 계획대로 인도하는 것은 이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회사는 비행기 (제작)편성을 재검토해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커비 사장은 "보잉의 생산 차질에 실망했다. 과거 생산 단계의 질 높은 수준을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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