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출산율 지난 9월 기준 0.95 명

태국 정부는 태국의 출산율 저하와 초고령화 사회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율 저하 문제 해결을 최우선 국가 어젠다에 포함 시킬 방침이다.
유엔(UN) 인구예측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태국 합계 출산율은 0.95명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 된다면 '0명대 추락'이 확실시된다.
지난해 71년 만의 최저 출산율 1.00명(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로 태국 사회가 다시 뒤숭숭하다. 한국의 합계 출산율(2분기 0.70명)을 따라오는 추세다.
콜난 스리카우 태국 보건장관은 최근 우선순위와 사회·경제적 가치의 변화로 인해 출산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출산율 하락이 경제·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긴급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면 태국의 인구는 앞으로 60년 안에 노인 약 1800만 명, 노동 연령 성인 1400만 명, 0~14세 인구 100만 명 등 약 3300만 명으로 줄어든다.
이와 관련 보건장관은 국가의 출산율 향상과 함께 인력 발전과 인적 자원의 질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고 인적 자원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일련의 계획을 내놓았다.
일단 비준을 받으면 이 계획들은 공식적으로 국가 어젠다의 일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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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