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태권도와 케이팝 동반 진출로 시너지효과 기대

좌측으로 부터 캄보디아 교육부 차관, 이상기 부총재, Hang 부총리, Chrin Sothea 태권도협회 사무총장./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좌측으로 부터 캄보디아 교육부 차관, 이상기 부총재, Hang 부총리, Chrin Sothea 태권도협회 사무총장./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박수남)은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스포츠부 후원하에 캄보디아 태권도협회(회장: Hang Choun Naron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교육·청소년·스포츠부 장관)와 공동으로 어린이 태권도 와 케이팝 현지 진출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향후 구체적인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이상기 부총재는 박수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와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의 위임을 받아 캄보디아 부총리겸 교육·청소년·스포츠부 장관을 예방해서 어린이태권도와 케이팝 관련 두가지 아젠다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가졌다.

그간 이상기 부총재는 캄보디아 태권도협회 사무총장 겸 ICS 교육그룹(사립 및 국제학교 운용)대표 Chrin Sothea 박사와 어린이태권도와 케이팝 캄보디아 진출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는데,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얻기 위해 교육·청소년·스포츠 담당 부총리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담 장면./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환담 장면./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또하 이날 이상기 부총재는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월드케이팝센터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향후 현지 진출 방안에 대해 부총리에게 브리핑 시간을  가졌는데 "캄보디아 국왕 배 혹은 수상(총리)배 국제어린이태권도문화페스티벌 개최 지지 및 캄보디아 국립예술무용 대학에 케이팝 학과를 신설하는 문제를 검토해 주실 것을 부총리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Hang 부총리는 이날 환담을 통해 "태권도와 케이팝은 한국이 종주국이고,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성 프로그램으로 양국 민간 우호 증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적인 목적성을 갖고 있어 정부차원에서도 관심이 많다"며 "동 환담에 배석한 차관과 태권도협회 사무총장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 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월드케이팝센터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 차원에서 향후 캄보디아 진출방안 수립을 위해 공동 TF팀을 가동할 예정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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