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엑스포에는 3000여 개 기업이 참가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설립한 미국 식품농업관이 5억500만 달러 거래 성사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가 10일 폐막했다고 홍콩경제일보 홈페이지가 10일 보도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서 달성한 목표 거래액은 784억1000만 달러(한화 약 103조 5404억 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대만 왕보 11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제6회 엑스포가 10일 폐막하고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설립한 공식 전시관인 미국 식품농업관이 5억500만 달러(6668억 5250만 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농업관은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와 미국 농무부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미국 정부는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17개 산업 협회, 주 정부 및 기업이 다양한 종류의 식품 및 농산물을 전시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전시업체의 부스에 몰려들어 5억500만 달러 상당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 정예 회장은 "미국 식품농업관의 성공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다"며 "박람회가 미국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주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는 사실이 증명됐으며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는 이 독특한 창구를 통해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번스 주중 미국대사는 이번 주 상하이에서 열린 엑스포에서 미 대표단이 "미·중 관계 전반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열성적인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코로나19 이후 회복이 예상보다 약하지만 이 혼잡한 장면은 중국이 미국과 다른 외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긴장의 한기를 느낀 수천 개의 글로벌 기업들에게 엑스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올해 엑스포에는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각 기업은 중국 최대 도시의 거대한 건물에 노점과 전시물을 전시했다.많은 소규모 회사의 부스 앞은 코로나19 이후 개방 기회를 활용하는 데 열심인 중국 상인으로 가득 찼다.
이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진보(進博)는 세계가 듣고 싶어하는 중국의 성장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 조정 이후 열린 첫 번째 엑스포는 침체된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할 필요성과 중국의 귀중한 동력 잠재력에 대한 재계의 신뢰를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154개 국가, 지역 및 국제 기구의 방문객과 USDA가 개설한 첫 번째 미국 공식 전시관을 포함하여 3400개 이상의 참가업체의 열의가 반영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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