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우호관계를 자매결연 관계로 격상시켜
심덕섭 고창군수, 다양한 교류협력 의지 표명

사진=고창군 제공.
사진=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

고창군은 11월 11일 중국 산동성 조장시와 우호증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양 도·시간에 우호관계를 맺은 이래로 거의 20여년간 이어져 온 교류협력이 마침내 어제 자매결연으로 승격된 것이다. 

이날 산동성 조장시 시청 의전실에서 있었던 협약식에는 적군 조장시장과 좌문 부시장 등 관계관이 참석하였고, 고창군 측에서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 임종훈 군 의원과 이선덕 군 의원 및 관계공무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인구 425만 명을 갖고 있는 조장시는 전통과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최근 리튬뱃터리 제작 등 신산업 발전에 심혈을 올리고 있는 도시이다.

이날 자매도시 체결식에서 고창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 양 도시간에 문화.관광.체육.경제 분야에서 획기적인 교류발전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라고 체결 소감을 피력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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