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항 민영화 불가 방침 천명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정부가 특히 공항을 포함한 모든 것을 민영화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현지 마간다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월요일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민영화할 계획이 없으며 그 반대"라고 말했다.
12월에 하이메 바우티스타(Jaime Bautista) 필리핀 교통부장관은 행정부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마르코스 대통령은 운송 책임자가 말을 잘못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공항을 민영화할 수 없다. 민간 기업은 공항을 소유할 수 없다."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분명히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뉴욕을 여행하는 동안 영국에서 개트윅공항을 운영하는 그룹을 만났고 "그들은 지난주에 공항 운영을 살펴보기 위해 여기에 왔고 특히 새해 첫날에 그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기껏해야 관리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공항관리 계획 관련 새 장비 또는 새 활주로 건설 없이도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민간 항공국(CAAP)은 새해 첫날 수만 명의 여행자에게 영향을 미친 NAIA 혼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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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필리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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