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능협, NH농협은행, 방안 검토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는 이미 면제

시중 5대 은행이 취약차주 지원을 위해 한시적인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를 검토한다.
12월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부담을 완하호기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고객이 대출을 만기보다 일찍 갚을 때 내는 일종의 해약금이다.
면제여부, 면제대상, 면제폭, 시행시기 등의 세부사항은 개별 은행들의 경영 상황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금리 및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은행권은 이미 취약차주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신청한 차주의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는 이미 면제하고 있다.
은행권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검토 움직임은 당정의 압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월 6일 국민의힘과 금융당국은 금융취약계층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은행권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요청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취약 차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정부, 연이은 대출규제...가계 대출 받기 더 어려워져
- 올해말 15조원대로 성장 예상되는 국내 간편결제 규모... 차별화 적극 나서는 '빅5'
- 시중은행 아파트 집단대출 석달간 4조 증가
- 5대 시중은행, ‘이자장사’로 2021년 순이익 12조 원 육박
- 금리 충격에 대비한 갈아타기 상품에도…시장 반응은 미적지근해
- 한국은행, 추석 연휴 앞두고 시중에 현금 4조 2,000억 원 공급
- 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신한은행, 4천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 신한은행, 이달 말 ‘연금케어’ 서비스 출시
- NH농협은행, ‘홍콩지점’ 최종인가 획득
- [기고] 이목과 이준석
-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안심고정금리 특별대출 시행
- 신한은행-하나은행,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신디케이션론 금융약정 체결
- 퀀팃, KB자산운용과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 협약
- 신한은행-인천시, 국제 컨퍼런스 기념 NFT 발행
- 신한은행, 공인인증서 없이 로그인…‘쏠패스’ 출시
- ‘보험청구권신탁’ 시행 첫날…보험 1호 삼성생명, 은행 1호 하나은행
- NH농협은행, 파이어블록스, 디지털자산 협업 업무협약 체결
- 신용보증기금-신한은행, 대구・경북 지역 자동차 검사 정비업체 지원 업무협약
- NH농협은행, 은행권 퇴직연금 최초 ‘美 양자컴퓨팅 ETF’ 출시
- NH농협은행, CBDC 대응 파일럿시스템 구축 완료
- KB국민은행, 개인사업자 대상 ‘KB사장님+적금’ 출시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