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산업과 전략적 신흥산업발전 일환
청정에너지 소비 비중은 2012년 대비 2배
석탄 소비 비중은 2012년보다 낮아져 56%
중국의 태양광 소재산업의 기세가 대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더춘(劉德春)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자원절약환경보호국장은 22일 "중국의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가 11억㎾를 돌파했으며 수력·풍력·태양광 발전·바이오매스 발전 설비 모두 세계 1위"라고 밝혔다고 홍콩 아스타크재경망이 22일 보도했다.
류더춘 국장은 브리핑에서 2021년 중국의 청정에너지 소비 비중은 25.5%로 2012년보다 11%포인트 높아졌고 석탄 소비 비중은 56%로 2012년보다 12.5%포인트 낮아졌다.
풍광발전 설비 규모는 2012년에 비해 12배가량 성장해 신에너지 발전량이 처음으로 1조㎾h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2일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 70%가 넘는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같은 날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류더춘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자원절약환경보호국장은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2021년 세계 시장에 70%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년 동안 중국은 공급측 구조개혁을 추진하여 낙후된 생산능력을 도태시키고 과잉생산능력을 해소하며 과잉철강 1억5000만톤 이상을 퇴출하고 지조강 1억4000만톤을 단속하고 전략적 신흥산업을 발전시켜 규모 이상의 공업부가가치에서 하이테크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2021년에는 15.1%로 2012년보다 5.7%포인트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까지 8개월간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397만 대와 386만 대, 보유량은 1099만 대로 전 세계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창우 기자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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