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IIHF U18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IB
오스트리아에 3-2승, 2년전 패배를 승리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회장 이호진)는 김근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8세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2 오스트리아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B에서 연장승부 끝에 유럽의 강호 오스트리아와의 첫경기를 승리했다고 전하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라 덴테인에서 열린 2022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18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I그룹B 개최국 오스트리아와의 첫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패배를 승리로 갚아 주었다. 오스트리아에게는 사상 첫 승이다.
경기 초반 오스트리아와 접전을 펼치면서 비등한 경기 흐름을 이어간 대표팀은 1피리어드 10분 경 18번 김나연 선수의 슬레싱 반칙으로 2분간 퇴장 당하며 11분 29초에 오스트리아 19번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우리 선수단은 선제골 허용에도 불구 빠른 시간 내 재정비하여, 5분이 지난 17분경 16번 이은지 선수가 파워플레이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 된 2피리어드 후 시작된 3피리어드 또한 득점 없이 평행선을 달리다 경기 종료 3분전인 56:41초에 우리 선수단의 18번 김나연 선수가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승리를 목전에 둔 선수단은 득점 후 1분도 지나지 않은 57:34초에 오스트리아 6번 OBERMAYR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우리 선수단은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18번 김나연 선수가 60:36초에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며 적지에서의 대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우리 선수단은 슈팅수에서 9대 35로 수세에 몰렸으나 지속적인 슈팅 블록킹과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 끝까지 좋은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를 가져왔다.
대한민국 대표팀 김근호 감독은 “끝까지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이번 대회에 나오기까지 어려운 고비들이 많았는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여 너무 기쁘고 앞으로 남은 경기들도 승리하여 꼭 메달을 걸고 귀국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18세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은 현지시간 7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대만을 상대로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수영 차이나미디어 대표 skimanlsy@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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