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보건장관회의에서 100억달러 모금 논의
11월 G20 국가 정상회의에서 마무리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 회의를 앞두고 인도네시아가 팬데믹 대유행 대비를 위한 글로벌 기금 설립을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아랍뉴스가 밝혔다.
올해 주요 20개국(G20) 총재를 맡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대유행 대비, 예방 및 행동을 위한 국가 간 자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G20 국가들은 4월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설립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인도네시아는, 새로운 메카니즘이 세계은행에 수용될 가능성이 높고, 6월 20일부터 21일까지의 G20 보건장관 회의 전에 상세한 내용을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 보건부 타르미지 장관은 아랍뉴스에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정상회의까지 전면적인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이달 하순 장관급 회의까지 이어지는 논의에서 글로벌 펀드의 범위와 메커니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은 대유행 대비를 위한 연간 자금 적자가 약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저소득과 중산층 국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모든 대비 기금이 지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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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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