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링컨기념관에서 진행하는 폭스뉴스 주최 '타운홀'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유래설을 다시 언급하며 "그들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는데 이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 사진 = 뉴시스 ]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링컨기념관에서 진행하는 폭스뉴스 주최 '타운홀'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유래설을 다시 언급하며 "그들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는데 이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 사진 = 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세계적인 감염 확산이 중국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한 후 '진원지에서 간단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무능하거나 어리석은 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에 사태에 오게 됐다' 며 재차 중국을 비판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바이러스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사실에 자신 있다는 입장을 보여 왔으나 이날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가까운 시일내에 정리된다고 한 미 정보 기관에 의한 조사 보고서에 대해서도 시기의 확언 하지 않고 '공표할지 어떨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단지 중국에 대해 '마땅히 해야할일을 게을리했다' 라고 지적하며 계속 감염 확대의 책임을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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