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10시에 방송된 '미스터트롯' 이 10주 연속 종편 역사를 다시 쓰면서 전국 시청률 3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9회 시청률 32.7%에서 1.1%포인트 새로 경신된 수치다.
지난 1월2일 방송된 1회 시청률이 12.5%를 기록한 이후 같은 달 30일 방송된 5회(25.7%)가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어진 상승세로 8회(30.4%)는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2TV '1박2일', MBC TV '무한도전' 같은 국민 예능의 반열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의 남은 무대와 2라운드 '1대 1 한곡대결'이 펼쳐졌다. '레전드 미션' 후 대국민 응원 득표수와 현장 관객 점수를 더한 중간발표에서 임영웅과 영탁이 12점 차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1대 1 한곡대결'에서 먼저 이찬원과 나태주가 나서 남진의 '남자다잉'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두 사람은 같은 의상을 입고 마치 듀오처럼 등장해 함께 남진의 '남자다잉'을 열창했다. 결과는 무려 300:0으로 이찬원의 압승이었다. 마스터들은 모두 이찬원에게 점수를 준 것. 이찬원은 나태주에게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1라운드 결과, 2라운드 마스터 점수, 300명의 관객점수를 더한 끝에 1위 임영웅과 함꼐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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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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