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사진=뉴시스]
배우 김선호. [사진=뉴시스]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힌 배우 김선호가 차기작에서 '섹시한 셰프'를 연기할 예정이다. 

10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김선호는 tvN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자의 감정을 공유하게 된 남자가 그녀의 온갖 기쁨과 슬픔, 아픔을 함께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김선호가 캐스팅된 역할인 은계훈 역은 20여 년 전 쌍둥이 여동생이 실종된 허름한 동네에 레스토랑을 차린 남자다. 

미쉐린 별이 붙은 인기 레스토랑의 셰프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들쑥날쑥한 감정 기복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물이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가 '링크'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확답을 드리기가 조심스럽다"면서도 "대본을 열심히 읽어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혜화로에서 '옥탑방 고양이' 연극무대를 휩쓴 김선호는 KBS2 '1박2일 시즌 4'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했다. 이어 tvN '스타트업'에서 한지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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