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재·부품 강국들과 파트너십 구축을 겨냥한 '소재 부품 국제협력 위크'의 하나로 열리는 '한·러시아 정보통신기술(ICT)·소재·부품산업 투자 포럼'이 29일 중구 상의회관(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 산업의 진흥을 위해 글로벌 강국들과 소재·부품 협력 세미나와 1대 1 상담회를 갖는 '국제협력 위크'를 28~31일 진행하는데, 러시아 협력 파트는 이틀째인 29일로 배정됐다.
첫날인 28일엔 '한·프랑스 소재·부품·장비 협력 세미나'가 열린다. 또 30일에는 '한·이스라엘 소재·부품 협력 세미나' 및 1대1 기업 상담회, 31일에는 '한미 소재·부품·장비 구매상담회'가 각각 개최된다.
러시아는 잘 알다시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원천기술 보유국으로, 반도체·정밀화학 분야 첨단기술 및 신소재 협력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다. 이번 포럼에서는 러시아 혁신기술 및 소재·부품 개발 업체들이 자체 보유 우수기술을 활용해 기술·소재·부품 관련 공동연구개발 방안을 우리 측과 논의한다. 특히 러시아의 주요 민간 금융투자사인 '시스테마'는 한·러 기술 투자 협력을 위한 민간 공동펀드 조성을 검토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국내 금융투자업계와도 관련 면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LS네트웍스, 러시아 원자력공사 공조기 공급 계약 체결... "460억 상당"
- 정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결정..."얻을 것이 더 많다"
- 온열 담요 시대 열렸다...러시아 '탄소섬유기술'의 '이바요 무릎담요'
- 구글 "양자 컴퓨터 성공"..."과학계, 라이트 형제의 첫비행 성공에 버금가"
- 文대통령, 23년만 訪韓 스페인 국왕과 정상회담
- IS, 새 지도자로 이라크 군 장교 출신'압둘라 카르다시?'
- 러시아 인기 여행상품 '차가버섯'서 방사능 물질 검출
- 불타버린 日 오키나와 명소 '슈리성'
- 함박눈 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 긴 겨울 찾아왔다
- 文대통령, 태국서 日아베와 11분간 단독 환담
- 피겨 스케이팅, "트루소바 시대 열렸다"
- 말레이시아 국왕 아들 낳은 미스 모스크바, '아들 얼굴' 공개...왜?
- 산자부 이달의 신기술 8월호 방위산업 소개
이현섭 기자
news@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