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북한이 29일 오전 5시 30분경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고도 71km 부근에서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북동방향으로 미사일을 1발 발사했으며, 방위각 49도 최대고도 71km까지 비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놓고 북한이 저강도 도발을 꾀하돼, 저강도 도발을 하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레드라인'은 넘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중에서 폭발시켰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대해 한국이 10억달러를 내야 한다는 지난 29일 로이터 통신의 발언 이후 북한이 다시한번 미사일 도발을 시도하면서 한반도 안보 정서에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상주 사드 배치 관련 한국 정부가 10억달러를 내야 한다는 취지와 한미FTA에 대해 협상종료 또는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취지를 전한바 있다. 

이는 대선 후보간 토론에서도 주요 이슈가 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드 배치 비용 10억달러는 내면서까지 이를 수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후보자들에게 질의를 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10억달러면 사드를 빌리는게 아닌 직접 사서 쓰면 된다는 점에서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주둔지위협정(SOFA) 관련 규정을 들어 운영유지 비용은 미국이 낸다는 점을 모르고 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취지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한미간 모든 이슈를 미국에서 남아도는 셰일가스 도입까지 포함해 테이블에서 협상하겠다는 취지를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사드 배치는 실효가 없으며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막는게 우선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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