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대선이 사흘앞인 주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홍대앞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하는 등 수도권 유세에 나선다. 

문 후보는 6일 오후 3시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광장, 오후 4시경 안산시, 오후 5시30분 강남 코엑스를 거쳐 오후 6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프리허그' 행사를 할 예정이다. 

반명 도보유세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일 호남에서 유세전을 펼치면서 호남민심 호소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일 광주 북구 각화동 농산물 도매시장, 광주터미널 등을 돌면서 새정치와 진정성 몰이를 하고 있다. 

이를 두고 호남지역 민심이 수도권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대선전 마지막 주말까지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안후보가 문후보와 호남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간 TV 토론 등에서 아직 보여주지 못한 새정치와 진정성을 호남표심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5일 집계결과, 사전투표율은 26.06%에 달했다. 유권자 네명중 한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11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총선 12% 보다도 두배 이상 높은 참여율이다. 

대선이 연휴기간에 겹쳐 있어서 사전투표를 이용한 면도 있지만 탄핵을 거치면서 정치적 변화를 바라고 있는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젊은층이 많이 참여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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