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한·미 합동훈련 능력을 배양하는 키리졸브(Keyresolve·KR) 연습이 13일 시작됐다. 미군에서 한국군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가정한 미래 지휘구조 아래 실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키리졸브는 가상시뮬레이션을 통한 지휘소 연습의 일환이다.
지난 1일부터 진 행중인 독수리(Foal Eagle·FE) 훈련과 함께 KR 연습이 시작되면서 한·미 연합훈련이 절정으로 치닫는 한편, 6차 핵실험 등 북한의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한미 연합훈련은 최우리 측 병력은 29만여명이, 미측은 1만여명이 참가하는 등 총 30여만명 규모로, 최대 규모로 진행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조선의 오늘' 등 북한의 대외선전매체들은 13일 시작된 키리졸브(KR) 등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강도 높은 비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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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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